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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4인용 식탁 (The Uninvited)
- 불행한 과거를 지닌 남녀가 우연히 귀신이 보이는 현상으로 만나, 미스테리한 경험을 겪게 되는 심령 스릴러물.
감독 : 이수연
주연 : 박신양. 전지현. 유선. 김여진. 정욱. 박원상
제품사양
언어 :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
화면비율 : 1.85:1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지역코드 : All. NTSC. Single Layer
상영시간 : 126분
관람등급 : 15세관람가
줄거리
"무서운 진실이 숨어있는 곳"
결혼을 앞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원'.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들의 죽음을 목격한 뒤로, 신혼집 식탁에는 아이들의 귀신이 자꾸만 나타난다. 악몽인지 현실인지, 그의 일상은 공포로 변해버린다.
그러던 어느날, 대로변에서 갑자기 잠들어버리는 기면증을 앓고 있는 여자 '연'을 만난다. '연'이 자신처럼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원은 그녀가 자신의 공포의 비밀을 풀어줄 것이라 직감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연에게 접근하는 정원. 지금껏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공포와 비밀을 그녀와 공유하게 된다.
그러나 '연'을 통해 자신의 과거에 얽힌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된 '정원'은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베일에 싸였던 '연'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그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데.
제작노트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시나리오. 섬뜩하지만 너무나 슬픈 이야기
연출을 맡은 이수연 감독이 직접 쓴 <4인용 식탁>의 시나리오는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뛰어난 완성도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 박신양과 전지현 역시 이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 인간 관계에서 비롯되는 상처와 외로움, 그리고 디테일한 감성이 살아있는 시나리오는 <4인용 식탁>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프로의 손길을 거친 소품?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박신양'표 소파
<4인용 식탁>에서 눈에 띠는 소품은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가구들. 특히 정원의 신혼집과 연의 집에 있는 소파는 박신양이 직접 디자인 한 것. 손수 만든 가구로 집안을 꾸민다는 박신양은 가구회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붙은 가구가 판매될 정도로 프로급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박신양은 키가 큰 전지현을 위해 보통 소파보다 길게 디자인하는 배려를 하기도.
전지현, 영화를 위해서라면 노메이크업도 OK
발랄한 신세대의 아이콘인 전지현이 파격변신을 단행했다. 창백하면서도 신비한 '연'이 되기 위해 독한 파마약으로 2번이나 머리를 하고, 로션만 바르는 완전 노메이크업을 택한 것. 하지만 진정한 미인은 화장을 안해도 아름다운 법. 이러한 변신은 그녀의 내추럴하면서 청순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누구도 표현하지 못했던 신비하면서도 독특한 색감
<4인용 식탁>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감정적인 긴장감을 중요하게 다룬다. 때문에 제작진은 주인공들의 불안한 심리가 화면에 그대로 드러나길 원했다. 다양한 시도 끝에 선택한 화면은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모노톤. 일상 속 공포가 주는 긴장감이 전편에 흐르는 <4인용 식탁>의 독특한 색감은 미스테리 장르를 정확히 표현해냈다는 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