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고객 게시판
- 대영팬더 관계자님들 한번 읽어주시고 검토해주세요.
- 바람 | 2021-12-22 | 조회수 469
대영팬더라는 로고는 어릴 적 비디오를 많이 봐서 눈에는 익숙해져 있었지만 자세하게는 몰랐다가
최근에서야 많이 알게 됐습니다. 저는 1995년생으로 비디오 끝물 세대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6학년이던 시절
2006년 2007년쯤에 많은 비디오 가게와 업체들이 사라지는 것을 봤고 블루레이가 그때쯤부터 국내와 세계적으로 발매되면서
vhs를 모으지 못했습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비디오들은 소량의 영화밖에 없습니다..
애니메이션은 dvd나 블루레이로 모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dvd와 블루레이를 현재 한국에서 꾸준히 정발해주는 회사는 극히 드뭅니다. 거의 전멸한 상태에서
국내에는 대영팬더와 미라지엔터테인먼트라는 기업 회사만이 현재 애니메이션 dvd,블루레이에 적극적으로 정발해주는 것 같아서
저보다 이 시장에 대해 훤히 더 알 수도 있고 빠삭하시겠지만 저의 얕은 경험과 정보등이
대영팬더라는 회사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글이 엄청 많이 깁니다..
우선 몇가지 작품 요청작들을 적어봅니다.
대영팬더가 정식 발매하거나 수입한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면 뭘까요 저는 많고 많은 작품 중에 이 작품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란마! 나온 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인지도가 제일 많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남녀노소 인기 있는 작품이죠.
물론 저는 아인 같은 매니악한 작품이 정발 되는건 좋지만 이름있는 네임드애니가 정발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란마는 대영팬더의 간판같은 작품이자 어떤 상징성적인 작품 아니겠습니까 . 대영팬더하면 다른 사람들은 후뢰시맨같은 전대물이나
란마를 많이 생각할거 같습니다.
저는 95년생으로 어릴 때 다른 대영팬더 작품들은 솔직히 많이 못 봤지만
란마와 후뢰시맨은 비디오로 빌려봤죠 이누야샤를 좋아해서 다카하시루미코작가님의 전작 란마도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어떻게 보면 란마를 다시 발매해줄 최고의 타이밍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대영팬더의 간판작품인 후뢰시맨과 바이오맨등
전대물등이 3,4년내로 dvd로 정발됐고 이제 정발될만한 작품은 란마,명견실버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란마는 대영팬더의 상징성있는 작품이자 간판 작품입니다. 란마만큼 대영팬더의 팬더로고에 걸맞은 작품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란마를 발매함으로써 대영팬더를 알고 있던 30~50대분들 이상이 추억을 느끼고 10~20대분들도 대영팬더라는 회사에 눈길을 차차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란마는 또 국내에 2019년 에 만화책 애장판으로 다시 재판되어 2021년 3월에 20권까지 무사히 완결되었습니다.
10대 ~ 20대분들도 만화책을 접하게 되고
애니도 찾게 될 것이고 한정적인 dvd,블루레이라는 매체에도 분명 사들일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2013년에 애니메이션 bd박스도 정발됬다고하니 블루레이 고화질로
대영팬더로고가 붙은 란마를 꼭 소장하고 싶습니다. 더빙판까지있다면 금상첨화구요! 란마만큼의 타이틀은 화수가 길어도
대영팬더가 반드시 해야 할 작품이라 생각이 들고 관계자님들도 분명 저와 같은 생각이실겁니다.
그리고 철인28호처럼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 같은 식으로 후원금을 모아 제작비용을 마련하는방법이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드라마들도 이런 식으로 블루레이 수요를 파악해 제작을 하죠.
두 번째로 아인의 정발을 보고 2010년대 이후 작품들도 정발에 대한 계획이 있으실 거라 생각듭니다.
또는 그 시장성을 본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인보다는 조금 인지도있고 판매량이 되는 작품을 선정했어야 되는 생각이듭니다.
아인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요즘 dvd,블루레이시장은 작품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세상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기존에 대영팬더작품이 아니고 최신 작품이나 새로운 작품을 발매하려는 계획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추천해봅니다 .
2012년 애니 사이코패스 ( psycho-pass) 입니다. 대영팬더가 타츠노코프로덕션과 라이센스를 체결했다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1기는 프로덕션 I.G와 타츠노코프로덕션에서 같이 만든 작품입니다. 2기는 타츠노코프로덕션에서 만들었고
3기는 프로덕션 I.G가 다시 도맡았습니다. 현재 3기까지 나와있으며 극장판이 3개형태로 나와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또 장기적인 프로젝트로서도 생각해보실수있는게
1기는 기존방영분과 신편집판이 있습니다. 신편집판은 1기 22화 내용을 11화로 줄인대신 두개의화수를 한개의 화수로 합치고 추가장면이 생긴
버전입니다. 우선 순서가 1기 - 2기 - 사이코패스 극장판 - 사이코패스 3부작 극장판 - 사이코패스3기 - 사이코패스3기 극장판 퍼스트인스펙터 순이며
2012년에 1기가 나왔고 2014년에 2기 2015년에 극장판 2019년에 3부작 극장판 2019년에 사이코패스3기 2020년에 사이코패스3기 극장판 으로 나왔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뜻은 작품 내에서 인간의 모든 심리 경향이 기록되는 시스템의 판정 기준 계측치를 사이코패스라고 부릅니다.
줄거리를 한줄로 요약하면 범죄계수를 측정할 수 있는 미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sf 액션 범죄물입니다.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재미는 물론 팬덤도 많습니다 극장판까지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dvd,블루레이 합계 17500장정도 팔린 애니이며
아인이 일본에서 2000장정도 팔린 걸 생각하면 아인보다 판매량이 9~10배 가까이나 많은 엄청난 작품이죠.
주제 또한 무겁고 진지한 메세지를 전달하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20년대인 시점에서 너무 고전애니만 또 정발하기보단 비교적 최근 애니도 정발해주면 나쁘지않을겁니다.
비교적 젊은 층을 타겟으로 수익을 바란다면 이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수익성을 한번 기대해 볼만합니다.
아인과 같이 2010년대 애니로 뭘 정발하면 좋을지 찾아보다가 아인과 비슷한 느낌류의 사이버펑크 sf 액션 범죄물인
사이코패스가 대영팬더 작품으로서 뭔가 잘 어울린다 생각해 검토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꺼같아 추천해봅니다.
세 번째 요청작으로는 용자물 시리즈입니다.
어쩌면 대영팬더만이 정발할 수 있는 용자물시리즈 그래서 그 메리트 때문에 구입할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로봇수사대k캅스,황금로봇골드런 등은 dvd로 발매된적있고 블루레이는 일본에서도 없는듯합니다.
다간은 일본에서 dvd로 2004년경 나왔고 용자왕가오가이거가 2015년에 일본에서 dvd,블루레이로 출시됐습니다.
가장 많이 본건 k캅스와 골드런입니다. 7,8살쯤에 비디오로도 빌려서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단점은 블루레이가 없고 철인28호나 후뢰시맨만큼의 수익을 거둘지도 모를 의문인 점과 판권비용 및 블루레이 제작 시 상당한 비용이
들 지도 모르기에 수익성에 대해서는 애매할 수도 있을 시리즈입니다.
정발하시게된다면 크라우드 펀딩 등을 오랜기간 늘려 제작 비용 자금을 마련하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 듭니다.
네 번째 마지막 요청작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어려운 작품이지만 프로모션을 잘 진행하고 흥행만 된다면 대영팬더의 꾸준한 수익이 될
작품입니다. 드래곤볼 인데요. 토에이 애니메이션이고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일본 판매량도 기본 30000장에서 40000장가까이 나온 작품입니다. 인기와 대중성으로는 전 세계 탑3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선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끄적여보자면..
드래곤볼도 굉장히 장편 시리즈라 길게 보고 가야할 프로젝트라 생각됩니다. 드래곤볼은 정말 역대 최고의 만화이자
애니중에 하나입니다. 80~90년대 최고 명작이자 그 시절 슬램덩크 유유백서와 3대장으로 불리던 작품이자
vhs 시절부터 넘사급 인기를 자랑하고 만화책,애니,피규어,게임 등등 엄청난 멀티소스를 가진 작품입니다.
지금도 드래곤볼슈퍼로 계속 만화 연재 진행 중입니다. 드래곤볼이라는 네임드만으로도 수익성에서는 타 작품들에 비해
비교도 안될 겁니다. 잘 활용만 하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어린아이부터 청년 성인 어르신 모두가 좋아할 작품이라 생각되고 대영팬더 주역 성우이신
김환진 성우님이 주인공 카카로트역을 맡아 더욱더 뜻 깊은 작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z시리즈 , gt 시리즈 , 극장판 애니들도 많이 있어 순차적으로 정발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니면 날짜를 오래 두고 긴 설문조사를 통해 드래곤볼,슬램덩크,유유백서 같은 90년대 명작 애니중
사람들에게 제일 정발되기를 바라는 작품을 알아보는것도 나쁘진않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자면
95년생인 제가 봤을 때
사실 대영팬더가 발매했었던 작품 면면을보면 쿵후보이친미,명견실버,드래곤퀘스트,전대물 등등 80,90년대 인지도가 있었던 작품
들이긴 하지만 현시점에서 dvd나 블루레이로 정발해도 아마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젊은 세대들에겐 인지도가
떨어질뿐더러 vhs 시절이아닌 블루레이가 추세인 지금 옛날 작품들은 dvd로도 없는 것도 상당합니다.
예전에 게시글 중에서 차기작으로 데빌즈라인,슬램덩크,라이브맨,명견실버 등등을 차후 출시작으로 계획 중이라는 글을 본 적 있는데
데빌즈라인은 일본에서도 450장밖에 판매량을 찍지 못한 작품이구요. 이 작품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슬램덩크는 드래곤볼과 같이 최고의 애니이자 만화이기 때문에 출시하면 당연히 좋을거 같고
라이브맨도 올드팬들이 전대시리즈중에 안나온 작품이라 나오기를 많이 바라는 거 같지만 후뢰시맨 말고는 손익에도 못 미친다는 글을
보아 다른 작품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에 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명견실버는 일본에서 12월8일에 블루레이가 나왔습니다. 80년대 명작애니이고 명견실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 저도 뒤늦게 알게 되어
만화책과 힘들게 자료를 찾아봐 재밌게 봤습니다. vhs시절에도 있었던 작품이므로 dvd,블루레이로 새롭게 출시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미라지엔터테인먼트라는 애니블루레이 판매회사는 인기 있는작품+판매량이 많이 나온 작품들을 위주로 많이 정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팬들의 요청작들도 간간히 검토해 정발해주고있기도 하죠..
요즘은 ott서비스가 있어서 젊은 세대들은물론 30대 이상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매체를 볼 수 있기에 인기 있는 작품이 아니면 사실상 정발해도 수익은 기대보다 어려울 거입니다.
앞으로 이 시장은 인기 있으면서도 작품성+재미+판매량등등 있는 작품을 찾아서 정발하는게 최선의 계획이자선택입니다.
vhs시절에는 작품에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고 궁금하거나 재미있어 보여서 봐야되는거였다면 요즘은 어떤 작품의 재미나 판매량 정보등을
스마트폰,인터넷등으로 1분 만에 파악할수있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ott서비스는 디비디,블루레이보다 가격도 많이 저렴한점이 큽니다 .
대영팬더는 vhs시절을 장악했던 회사이고 여전히 좋은 작품들을 정발해주는 것을 보면 계속 믿음이 가고 구입할 의향이 드는
회사인 것은 확실합니다. 이제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과 회사에서 팔고 벌어들이는 수익이 만족스러워야 하는 게 답이고
그래서 차라리 돈이 될법한 후레쉬맨이나 란마 이런 작품 아니면 인기 있는애니에 판권을 어떻게든 확보해 블루레이 발매가
더 나을 거 같습니다. 미라지는 이번에 전 세계적인히트작 진격의거인을 4기까지 발매하기로 했습니다. 대영팬더도 예전에 란마나 후뢰시맨처럼
회사를 대표할 작품이 필요합니다. 이거는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는 것만큼 무시 못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런 블루레이들은 한정수량으로 판매해야 사람들이 희귀성을 생각하며 구입들 할 겁니다.
소비자들이 혹할만한 란마같은경우는 오 대영팬더의 그 란마가 블루레이로? 사이코패스같은경우는 아니 이 재밌는 애니가
드디어 대영팬더에서 블루레이로 ? 또 철인28호처럼 다양한 패키지들로 해서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게끔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우선 철인28호와 란마,명견실버 같은 작품들을 정발해 올드팬들을 붙잡고 대영팬더를 조금씩 젊은 세대들에게도 차츰 알려나가야 합니다.
주된 작품들이 80~90년대 작품일지라도 아인같이 최신 애니들도 정발함으로써 회사의 다양성 있는 상품들을 걸어놓으면
소비자들이 여러 형태의 작품들을 접하게 되면 대영팬더를 많이 이용해 물리매체들을 살 것입니다. 예전 작품들만 정발하게 되면
결국 몇 년 안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날이 올 수도있습니다. 올드팬들은 이미 어릴적 대영팬더의 작품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디비디 , 블루레이로 정발되는 작품들을 보면 감회가 새롭고 다시 살 욕구도 들겠지만 어릴적 보다
구매비용이 많이는 만큼 산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젊은 세대들에게도 외면을 받게되면 큰일이 날 겁니다
흥행성 있고 재미 판매량이 검증된 작품들 또는 그러한 최신 작품을 정발하는게 최선일거라 생각이듭니다.
매니악하고 다양한 작품이 정발되면 애니블루레이를 모으는 저로선 좋은소식이나 회사가 수익이 없어 타격이 가면
앞으로 정발 못해주는 것보단 인기작들이라도 간직해 제소소한 행복과 후세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작품정발도 1년에 2개~4개 작품정도가 괜찮치않나 생각 듭니다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저로선 알 수없지만 도움이 되고자 얘기해 봤습니다.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를 계속 모으고 이쪽 분야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대영팬더가 앞으로도 계속 번창해 좋은 작품들을 발매해 주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