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 영어, 한국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오디오 : DD 2.0
지역코드 : 3. NTSC
상영시간 : 660분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줄거리

1. 대륙의 진화 (Building of the Earth)

- 지구 창조의 역사와 대륙의 이동, 진화 과정을 담은 영상.

새로운 땅은 계속해서 창조된다. 대양의 심해에서는 납을 녹일 만큼 뜨겁고 화학적으로 품부한 물이 바다 바닥의 갈라진 틈에서 뿜어져 나오고, 거대한 산맥을 생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화산은 막대한 양의 용암과 재를 분출한다. 이렇게 새로이 창조된 환경은 외관상으로는 황량한 불모지처럼 보이지만 동식물들에 의해 빠르게 조화를 이룬다. 환경은 점점 신속하게, 안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2. 얼어붙은 대륙 (The Frozen World)

추위는 동물들을 위협한다. 몸에서 열기를 생성할 수 없는 양서류나 파충류 같은 동물들은 팽창된 냉기가 가득한 극지방 주위에서는 살 수 없다. 그들은 그곳에서 얼어버리거나 죽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몇 해조류들은 분홍빛으로 변화한 거대한 지역의 눈 속에서 살아간다. 또한 어떤 지역의 포유류는 추위가 스며들지 않는 고밀도의 털을 가지고 왕성히 번식하기도 한다. 새들은 깃털에 의해 체온을 유지하면서 광대한 숫자로 무리지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

3. 생명의 숲 (The Northern Forests)

- 북방 산림지역 생태계의 놀라운 변화와 움직임을 살펴본다.

북쪽의 침엽수림에서는 크고 길게 뻗은 나무들을 어디에서든지 찾아볼 수 있다.
겨울 동안에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남쪽으로 이주하거나 겨울잠을 잔다. 그러나 눈이 녹고 여름이 오면 생명활동이 폭발하기 시작하고 동식물들은 겨울이 돌아 오기 전에 먹이를 찾고 번식을 서두른다.
<살아있는 지구> 시리즈는 전세계 5개 대륙에서 촬영되었으며 최첨단 촬영기술을 동원하여 각각의 생태계를 하나하나 세밀하게 조사하였다. 극지방에서 열대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어떻게 그들 생태계가 각각 생존해 나갈 수 있는지, 그리고 또 번식해 나가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비슷한 서식지에서 사는 동물들은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도 그들 생존의 문제들을 서로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4. 바다의 생물 (The Open Ocean)

- 지구의 2/3는 바다이며, 그 속의 생태계는 매우 다양하다.

수많은 생명체가 꿈틀대는 드넓은 바다, 지구의 2/3는 바다로 뒤덮여 있다. 태양으로부터 전달된 풍부한 빛과 온기가 있는 표면에는 생명체들이 떠다니며 헤엄친다. 그들은 사실상 수많은 어류를 포함하여 바다 속 다른 생명체들의 기초가 된다. 반면에 빛이 닿지 않은 심해의 환경은 매우 다르다. 이곳의 어류들은 서로 신호를 교환하거나 미끼를 유혹 할 수 있는 램프를 가지고 있다.

5. 광할한 초원 (The Seas of Grass)

-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는 어떤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가? 최신 고속 카메라를 통해 생동감 있게 살펴본다.

강수량이 낮은 지역에서는 풀이 나무를 대신한다. 규칙적으로 잘라내도 계속해서 자라는 새싹들은 많은 동물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된다. 그러나 평원에서의 삶은 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초식동물 중 일부는 지면 아래 미로 속에 보금자리를 찾을 만큼 적당히 작지만, 반면에 다른 동물들은 사냥꾼들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스피드에 의존해야만 한다.

6. 사막의 세계 (The Baking Desserts)

- 죽음의 생태계 환경, 사막. 그곳에도 치열한 생존경쟁이 있다.

삶은 물에 의존한다. 특히 사막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풍우를 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몇몇 사막의 식물들은 순식간에 빗물을 흡수하고 커다란 저장고에 물을 저장한다. 어떤 동물들은 어떻게 하면 이런 창고를 습격할 수 있는지 알고 있지만, 반면에 다른 동물들은 밤 동안 맺히는 이슬로 연명해간다.

7. 동물의 비상 (The Sky Above)

- 지구상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동물들은 어떤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을까? 신비로운 공중 생태계를 탐험해본다.

제일 처음 하늘을 난 것은 곤충들이다. 그리고 뒤를 이어 새들이 날았고, 마침 내 작은 포유류인 박쥐들도 하늘을 날게 되었다. 날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반면에 커다란 이점이 제공되기도 한다. 땅 위에 존재하는 사냥꾼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난폭한 기후를 피해 먹이감을 찾아 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8. 생명의 서식지 (Sweet Fresh Water)

- 생명의 서식지 강에는 다양하고 신비한 동물군이 존재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 중 97%는 염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선한 물이란 매우 희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호수와 강은 매우 다양하고 분화된 그들만의 동물군을 품고있다. 우리는 물새떼와 전기 뱀장어, 거대한 도룡뇽과 수달, 곤충을 찾는 오리떼, 식인 물고기 피라냐 등이 각각 무리를 지어 눈부신 장관을 이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강처럼, 계속해서 움직이는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

9. 정글 (Jungle)

열대지방의 일부는 아주 따뜻하고 습해서 나무들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고, 땅 위 높은 곳에 나뭇잎들로 천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햇볕이 내리쬐는 이 곳에서 데이빗 아텐보로는 이 풍부한 환경을 탐험하기 시작한다. 그는 수직으로 늘어선 나무 기둥들에 의해 지배되는 이 낯선 중간 지역에 밧줄을 내리고, 각종 균류들이 넘쳐나고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어둠 속을 조용히 움직이는 땅에 도착한다.

10. 대륙의 경계 (The Margins of the Land)

- 대륙의 해안은 범람을 반복하고,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그곳의 생명체들은 생존을 위해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다.

대륙의 해안은 전쟁터다. 바닷물은 절벽의 뿌리를 끊임없이 침식시키고, 또 다른 곳에서는 강물이 대륙 표면의 침전물을 휩쓸어 버린다. 바다는 곳곳에서 범람을 반복하고, 이로 인해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대륙의 해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다.

11. 새로운 세계 (New Worlds)

- 생명의 서식지 강에는 다양하고 신비한 동물군이 존재한다.

마을과 도시는 존재한지 몇 만년 밖에 되지 않았고 이는 진화에 있어 아주 작은 순간에 속할 뿐이다.
반면에 동식물들은 식민지를 개척하는 방법을 오래 전에 깨달았다. 한 때 바다 근처 벼랑에 둥지를 틀었던 비둘기들은 이제 빌딩 벽 사이에 집을 짓고, 황조롱이 또한 이런 비둘기들을 사냥하기 위해 도시에 정착했다.
밤에는 먹이를 찾기위해 수 많은 포유동물이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뒤지며 도시의 거리를 헤맨다.

12. 생명의 변화 (Worlds Apart)

멀리 떨어진 섬으로 흘러들어오게 된 동물과 식물들은 그들이 원래 살고있던 곳으로부터 격리된 채 점차 변화한다. 거북이는 거대해지고 도마뱀은 용처럼 자라나 그들의 종족 중에서 가장 큰 개체가 되며, 땅에 사는 조류는 결국 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고대 생물과, 오래 전 대륙으로부터 사라졌으나 아직 생존하고 있는 그 동족들에게 섬은 은신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