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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이타미주조 감독의 필름 컬렉션 Vol.1 (5disc)
- 장례식, 담뽀뽀, 마루사의여자1, 마루사의여자2, 아게망
제품사양
더빙 : 일본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오디오 : DD 2.0
화면비율 : 4:3 풀스크린
지역코드 : All. NTSC
상영시간 : 124분/ 114분/ 127분/128분/118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더빙 : 일본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오디오 : DD 2.0
화면비율 : 4:3 풀스크린
지역코드 : All. NTSC
상영시간 : 124분/ 114분/ 127분/128분/118분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1. 장례식 (The Funeral, お葬式: Ososhiki)- 1984
- 츠우야, 장례식, 화장 순으로 진행되는 3일간의 과정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섞어 그려낸 이타미 주조의 기념할만한 감독 데뷔작이다.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야마자키 츠토무, 오쿠무라 키미노부, 오타키 히데지, 류 치슈, 스가이 킨
- 츠우야, 장례식, 화장 순으로 진행되는 3일간의 과정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섞어 그려낸 이타미 주조의 기념할만한 감독 데뷔작이다.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야마자키 츠토무, 오쿠무라 키미노부, 오타키 히데지, 류 치슈, 스가이 킨
줄거리
이노우에 와비스케와 아내 치즈코. 둘다 배우인 그들은 CM촬영중에 치즈코의 아버지, 아마미야 신키츠의 부고를 알고 매니저인 사토와 두사람의 아이와 함께, 급하게 이즈로 달려간다. 병원의 영안실. 미카와에서 찾아온 숙부 아마미야 신키츠는유체 처리방법과 안치의 방향에 대해 고언을 하는데 그렇치 않아도 당황스러운와 비스케들을 더욱 곤혹시킨다. 다음날 와비스케부부는 “관혼장제입문”의 비디오를 보고 장례식을 공부한다. 한편 장례실에 온 승려에 대한 대응등에 대해서 슬쩍 속을 떠본다. 그런 와중에 와비스케의 애인 사토 요시코가 도와주러 나타나고 술김에 미친짓을 연기한다. 서둘러 집밖으로 데리고 나가 숲 속에서의 섹스로 그녀를 어루만지는 와비스케. 이윽고 츠우야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각자 신키츠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작품해설
츠우야, 장례식, 화장 순으로 진행되는 3일간의 과정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섞어 그려낸 이타미 주조의 기념할만한 감독 데뷔작이다. 처음 “와비스케들의 가을”이라는 제목으로 썼지만, 제작 일정상 첫여름의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 제목을 사용하지않고 반쯤 자포자기상태로 “장례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미신에 민감한 흥행계에서 이 제목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영화의 완성품을 보자 바로 돌변하여 “좋은 제목이다”라고 호평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영화를 만든 계기는 이타미의 부인, 미야모토 노리코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을 주선한 이타미가 “이건 마치 한편의 영화야”라고 느꼈기때문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화장터에서 부인과 나란히 연기가 나오는 굴뚝을 올려다볼 때 이타미는 “오스 야스지로의 들어와 버렸어”라는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감독이 신인이였기에 스탭은 베테랑으로 선발되었다. 카메라는 “가족 게임”으로 이타미가 출연자로서 얼굴을 맞댄 마에다 요네조, 편집에는 일본필름데이터계의 남자, 스즈키 아키라, 더욱 특기의 오치아이 야스오. 또한 영화 속 홈 무비, 모노크롬 부분의 촬영은 사진가 아사이 신페이가 담당하였다. 본래라면 “비극”이 되어야할 장례식를 상세한 자료 수집과 탁월한 인간관찰로 너글너글한 휴먼 코메디를 만들어냈다. 신인감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역량으로 키마네 순보 베스트원, 일본 아카메디 최우수작품상등 그해 영화상을 휩쓸고 영화계에 커다란 충격을 선사했다.
- 인사이드 “장례식”
이타미 주조감독, 그 데뷔작의 배경
이타미 감독 “클랭크 인”의 말
“저의 목적은 단 한가지.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이 작품 속에는 장례식이라고 하는 고향의 의식 속에 돌연히 던져진 도시사람들의 익살스럽고 비참한 혼돈스러움을 눈물과 웃음으로 그리고 싶었어요. 다행이 각본은 평판이 좋았고 또한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스탭편성을 할 수 있었기에 감독으로 모두의 일하는 모습을 단지 지켜보기만 하였죠“
- 뒷이야기 “장례식”
“장례식”은 카메라에 최초로 텔레비 모니터를 붙인 영화로 알려져있습니다만..
미야모토 : 영화에서 카메라는 신성시되고 있어요.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되는 것이죠. 촬영의 마에다 요네조씨도 곤란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니터를 보면서 “좀 더 이쪽으로 흔들어 줘”라고군요. 이건 텔레비로 보는 감각이니까요. 스타일리스트를 영화 스탭으로 처음 넣은 것도 이타미가 아닐가요?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삐걱거렸지만 감독으로서도 “이타미씨는 거장의 아들이지만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지켜볼까“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죠. 하지만 이게 획하고 변한 건 오다와라의 토우에이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매진이에요. 스탭들 모두가 매진을 보고 “우와”라고 싱긋 웃더군요. 그때 “이사람은 괜찮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좋은 작품이 되겠어. 이 사람을 리더로 하면 좋겠어”라고 말이죠. 감동적이였어요. 의복팀과 스타일리스트 사이의 역할분담이 되어 이타미팀이 태여난 셈이죠.
공개 전날밤엔 어떠셨나요?
미야모토 : 극장 신주쿠에서 전야제를 했어요. 관객들이 생각보다 없어 이타미가 불안해 하더군요. 이전에 이타미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타미 만사쿠 감독이 어느 영화의 첫날에 조감독인 사에키 기요시씨와 “오늘은 마시자”라고하며 잔뜩 마시고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잤다라고 말이죠. 첫날, 둘이서 오다급선도로를 타고 신주쿠로 갔죠. 야스쿠니대로 모퉁이를 돌으니, 사람들이 잔뜩 있는거에요. “뭔진 모르지만 줄이 기네요”,“무슨 일이 있는거지”라고 둘이서 말하면서 문득 보니, 영화관 앞이였어요. 긴 뱀같이 말이죠. 맞은편에는 호소코에 프로듀서가 손을 흔들며 커다랗게 원을 그리더군요. 저희들은 달렸죠. 영화가 시작되자 웃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그 웃음을 그 장소에서 듣는 행복. 정말로 기뻤어요. “해냈다”랄까요. 샴페인을 따서 건배도 했죠. 이타미는 그렇게나 좋아했던 술과 담배를 그만두면서 촬영에 임해서 그날 샴페인도 마시지않았어요. 아무리 괴롭더라도 말이죠.
이노우에 와비스케와 아내 치즈코. 둘다 배우인 그들은 CM촬영중에 치즈코의 아버지, 아마미야 신키츠의 부고를 알고 매니저인 사토와 두사람의 아이와 함께, 급하게 이즈로 달려간다. 병원의 영안실. 미카와에서 찾아온 숙부 아마미야 신키츠는유체 처리방법과 안치의 방향에 대해 고언을 하는데 그렇치 않아도 당황스러운와 비스케들을 더욱 곤혹시킨다. 다음날 와비스케부부는 “관혼장제입문”의 비디오를 보고 장례식을 공부한다. 한편 장례실에 온 승려에 대한 대응등에 대해서 슬쩍 속을 떠본다. 그런 와중에 와비스케의 애인 사토 요시코가 도와주러 나타나고 술김에 미친짓을 연기한다. 서둘러 집밖으로 데리고 나가 숲 속에서의 섹스로 그녀를 어루만지는 와비스케. 이윽고 츠우야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각자 신키츠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작품해설
츠우야, 장례식, 화장 순으로 진행되는 3일간의 과정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섞어 그려낸 이타미 주조의 기념할만한 감독 데뷔작이다. 처음 “와비스케들의 가을”이라는 제목으로 썼지만, 제작 일정상 첫여름의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 제목을 사용하지않고 반쯤 자포자기상태로 “장례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미신에 민감한 흥행계에서 이 제목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영화의 완성품을 보자 바로 돌변하여 “좋은 제목이다”라고 호평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영화를 만든 계기는 이타미의 부인, 미야모토 노리코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을 주선한 이타미가 “이건 마치 한편의 영화야”라고 느꼈기때문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화장터에서 부인과 나란히 연기가 나오는 굴뚝을 올려다볼 때 이타미는 “오스 야스지로의 들어와 버렸어”라는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감독이 신인이였기에 스탭은 베테랑으로 선발되었다. 카메라는 “가족 게임”으로 이타미가 출연자로서 얼굴을 맞댄 마에다 요네조, 편집에는 일본필름데이터계의 남자, 스즈키 아키라, 더욱 특기의 오치아이 야스오. 또한 영화 속 홈 무비, 모노크롬 부분의 촬영은 사진가 아사이 신페이가 담당하였다. 본래라면 “비극”이 되어야할 장례식를 상세한 자료 수집과 탁월한 인간관찰로 너글너글한 휴먼 코메디를 만들어냈다. 신인감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역량으로 키마네 순보 베스트원, 일본 아카메디 최우수작품상등 그해 영화상을 휩쓸고 영화계에 커다란 충격을 선사했다.
- 인사이드 “장례식”
이타미 주조감독, 그 데뷔작의 배경
이타미 감독 “클랭크 인”의 말
“저의 목적은 단 한가지.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고 싶다, 단지 그것 뿐입니다. 이 작품 속에는 장례식이라고 하는 고향의 의식 속에 돌연히 던져진 도시사람들의 익살스럽고 비참한 혼돈스러움을 눈물과 웃음으로 그리고 싶었어요. 다행이 각본은 평판이 좋았고 또한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스탭편성을 할 수 있었기에 감독으로 모두의 일하는 모습을 단지 지켜보기만 하였죠“
- 뒷이야기 “장례식”
“장례식”은 카메라에 최초로 텔레비 모니터를 붙인 영화로 알려져있습니다만..
미야모토 : 영화에서 카메라는 신성시되고 있어요.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되는 것이죠. 촬영의 마에다 요네조씨도 곤란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니터를 보면서 “좀 더 이쪽으로 흔들어 줘”라고군요. 이건 텔레비로 보는 감각이니까요. 스타일리스트를 영화 스탭으로 처음 넣은 것도 이타미가 아닐가요?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삐걱거렸지만 감독으로서도 “이타미씨는 거장의 아들이지만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지켜볼까“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죠. 하지만 이게 획하고 변한 건 오다와라의 토우에이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매진이에요. 스탭들 모두가 매진을 보고 “우와”라고 싱긋 웃더군요. 그때 “이사람은 괜찮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좋은 작품이 되겠어. 이 사람을 리더로 하면 좋겠어”라고 말이죠. 감동적이였어요. 의복팀과 스타일리스트 사이의 역할분담이 되어 이타미팀이 태여난 셈이죠.
공개 전날밤엔 어떠셨나요?
미야모토 : 극장 신주쿠에서 전야제를 했어요. 관객들이 생각보다 없어 이타미가 불안해 하더군요. 이전에 이타미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이타미 만사쿠 감독이 어느 영화의 첫날에 조감독인 사에키 기요시씨와 “오늘은 마시자”라고하며 잔뜩 마시고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잤다라고 말이죠. 첫날, 둘이서 오다급선도로를 타고 신주쿠로 갔죠. 야스쿠니대로 모퉁이를 돌으니, 사람들이 잔뜩 있는거에요. “뭔진 모르지만 줄이 기네요”,“무슨 일이 있는거지”라고 둘이서 말하면서 문득 보니, 영화관 앞이였어요. 긴 뱀같이 말이죠. 맞은편에는 호소코에 프로듀서가 손을 흔들며 커다랗게 원을 그리더군요. 저희들은 달렸죠. 영화가 시작되자 웃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그 웃음을 그 장소에서 듣는 행복. 정말로 기뻤어요. “해냈다”랄까요. 샴페인을 따서 건배도 했죠. 이타미는 그렇게나 좋아했던 술과 담배를 그만두면서 촬영에 임해서 그날 샴페인도 마시지않았어요. 아무리 괴롭더라도 말이죠.
2. 담뽀뽀 (タンポポ: Tampopo, Dandelion)- 1986
- 음식 그 중에서도 라면이 사실상의 주인공인 하이센스 코미디.
- 최고의 라면을 만드는 비법을 배우려는 집념의 라면 가게 아주머니, 그를 돕는 카우보이 모자의 사나이와 그 밖의 사람들. 이들의 구도의 과정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건들. 특히 영화의 줄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러나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는 에피소드들을 배우 출신인 이다미 감독이 적절히 배치한 영화.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야마자키 츠토무, 미야모토 노부코, 야쿠쇼 코지, 와타나베 켄, 하시주메 이사오, 이쿠치 맘페이
- 음식 그 중에서도 라면이 사실상의 주인공인 하이센스 코미디.
- 최고의 라면을 만드는 비법을 배우려는 집념의 라면 가게 아주머니, 그를 돕는 카우보이 모자의 사나이와 그 밖의 사람들. 이들의 구도의 과정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건들. 특히 영화의 줄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러나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는 에피소드들을 배우 출신인 이다미 감독이 적절히 배치한 영화.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야마자키 츠토무, 미야모토 노부코, 야쿠쇼 코지, 와타나베 켄, 하시주메 이사오, 이쿠치 맘페이
줄거리
대형트럭 운전수 고로와 조수 간은 간선도로에서 들린 라면집에서 피스켄과 큰싸움을 한다. 가게 여주인 담뽀뽀에게 간호받은 것을 인연으로 고로는 쓰러져가는 이 가게를 다시 세워가기 위해그녀들 특별훈련을 시키게 된다. 맛에 정통한 노인과 라면만들기에 능숙한 운전수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마침내 “궁극의 라면”은 완성. 라면집 “담뽀뽀”가 신장개점을 하는 날, 고로와 간은 트럭을 몰고 떠나간다...
*"식"의 추구에 여념이 없는 흰옷의 남자. 그는 정부(情婦)의 나체 위에서 식사를 하거나 달걀의 노른자를 입에서 입으로 받아 맛을 즐긴다.
*호텔 레스토랑. 거기에서는 접대 런치와 매너 교실이 이루어지고 있다.
*치통을 앓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나자 그는 쏜살같이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어버린다.
*어느 슈퍼마켓. 식재료를 마구 만지는 노파와 그 현장을 덮치려는 매니저의 전투가 전개되고 있었다. 한편 레스토랑에서는 베테랑 사기꾼 노인이 지금 틀림없이 미끼를 잡으려고 하고 있었다.
*집을 향해 쉬지않고 달리는 남자가 있었다. 집에는 빈사의 아내가 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의 질타격려에 응하여 주방에 다시 일어선다.
작품해설
어느 마을을 홀연히 찾아온 대형트럭 운전수가 쓰러져가는 라면집의 아름다운 미망인에 이끌린 채, 그 라면집을 마을 제일의 가게로 다시 만들어 주고 정처없이 떠나간다... 서부극 "셰인"을 방불케하는 관능적인 음식영화 "담뽀뽀"는 "라면 웨스턴"으로서 뉴욕, 파리등 해외에서도 대 히트를 기록했다.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1985년. 총1억의 미식이라고 불리는 포식시대를 상징하는 영화로서 각광을 받았다. 히로인 담뽀뽀에게는 전작 "장례식"에 이은 미야모토 노리코가 맡았고, 야마자키 츠토무가 연기한 고로와의 사이에 어른의 로망을 감돌게 한다. 또한 "라스트 사무라이"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자에 오른 와타나베 켄이 순진한 연기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야스오카 리키야가 담뽀뽀를 둘러싼 사랑의 라이벌로서 등장한다. 아버지 이타미 만사쿠가 물려준 캐스팅의 절묘함도 이타미 영화만의 묘미라고 말할 수 있다. 음식이 나오는 장면은 총 60곳, 나오는 음식은 100종류를 넘는다! 다채로운 게스트에 의한 여러가지 "식"에 관한 에피소드가 본편의 줄거리에서 탈선하면서 끝말잇기식으로 염주처럼 이어져 영화는 지복(至福)의 절정으로 향한다. 각각의 탈선 에피소드에는 스파게티의 올바른 식사방법등 "유럽의 지루한 일기"를 시작하여 이타미주조가 일찍이 자작 엣세이에 쓴 깊은 학식이 가득 담겨져있다. 또한 존 포드감독 "분노의 포도"에서 이타미 만사쿠 감독의 "변덕스러운 하인"까지 이타미 주조가 경애하는 감독이 만든 영화로의오마주가 구석구석 담겨져 있어 영화 그자체가 사치스러운 만찬으로 변하여간다.
- 인사이드 "담뽀뽀"
만찬의 영화, 영화의 만찬
"저는 전부터 음식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음식의 이미지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의 시각과 청각뿐만이 아닌, 미각과 촉각까지 자극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음식은 멋진 영화적인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소재로 하면 실로 관능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고 저는 오랫동안 꿈꾸어왔습니다."
서부극이라는 그릇
"저는 이 2년동안 음식 영화를 만들려고 수많은 자료를 모아왔습니다만, 그 자료를 담을 그릇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서부극이라는 그릇을 생각해 난 겁니다. 서부극으로 엮으면 음식영화가 나오지 않을까하고 말이죠. 그 후 또 반년정도는 손을 대지않고 머리속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어느 날, 모든 것이 머리 속에서 짤랑짤랑 소리를 내며 짜맞춰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재빨리 펜을 쥐고 이틀간 시나리오를 완성했습니다."
관객을 감정적으로 말려들게한다.
"영화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을 감정적으로 말려들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 영화를 만들더라도 맛에 정통한 세상에도 맛보기 힘든 음식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로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들겠죠. 제가 라면을 소재로 선택한 것은 라면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면 이야기라면 누구라도 자기 일처럼 몰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관객이 감정적으로 영화에 참여해 준다면, 저는 영화의 흐름을 관객에게 맡기고 저 자신은 뒤에서 돌아다니며 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즉, 영화다운 영화를 만든다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일상적인 서스펜스
"(이 영화로 추구하는 영화다움은) 첫번째는 음식 또는 먹는 행위의 관능성, 또 한가지는 먹는 것에 얽힌 서스펜스겠군요. 저는 일상적인 서스펜스를 더없이 사랑하죠."
타성화된 이미지에 대한 일격이야말로 상상력
"저는 라면집에는 거의 가본 적이 없습니다. 가 본적이 없기 때문에 놀랍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라면에 대해 정열적일 수 있을까. 저에게 있어서는 마음 속 깊이 놀라움이 일어납니다. 놀라움이라는 것은 자신의 타성화된 이미지에 대한 일격입니다. 그리고 이 타성화된 이미지에 대한 일격이야말로 상상력라고 불리는 것의 힘 즉, 제가 영화를 통해 추구하는 바로 그 자체입니다"
※영화 "담뽀뽀" 팜플렛에서 발췌
뒷이야기 "담뽀뽀"
이 작품에 대해서는 이미 "장례식"때부터 생각하고 있으셧죠?
미야모토 : "장례식"이 끝난 뒤에 였어요. 그전까지 써두고 있었던 에세이를 이어서 브뉴엘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했어요.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면 어쩌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 어때. 성공하지 않더라도. 재밌어 보이는데. 당신이 하고싶은 대로 하면 돼. 성공하지 못하면 또 한번 다시 일어서면 되잖아. 자유롭게 만드는게 어때?"라고 말해줬어요. 결과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에 대해서 당시 일본 관객들은 "목욕탕에 들어갈 때는 어째서 모자를 벗지않으면 안되는거야?"같은 느낌으로 흥행은 그저 그랬어요. 하지만 외국의 평가는 높아서 여러 상을 받았죠. "영화는 자유롭게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남편이 늘 말했어요. 그게 "담뽀뽀“였던 거에요.
대형트럭 운전수 고로와 조수 간은 간선도로에서 들린 라면집에서 피스켄과 큰싸움을 한다. 가게 여주인 담뽀뽀에게 간호받은 것을 인연으로 고로는 쓰러져가는 이 가게를 다시 세워가기 위해그녀들 특별훈련을 시키게 된다. 맛에 정통한 노인과 라면만들기에 능숙한 운전수들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마침내 “궁극의 라면”은 완성. 라면집 “담뽀뽀”가 신장개점을 하는 날, 고로와 간은 트럭을 몰고 떠나간다...
*"식"의 추구에 여념이 없는 흰옷의 남자. 그는 정부(情婦)의 나체 위에서 식사를 하거나 달걀의 노른자를 입에서 입으로 받아 맛을 즐긴다.
*호텔 레스토랑. 거기에서는 접대 런치와 매너 교실이 이루어지고 있다.
*치통을 앓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나자 그는 쏜살같이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어버린다.
*어느 슈퍼마켓. 식재료를 마구 만지는 노파와 그 현장을 덮치려는 매니저의 전투가 전개되고 있었다. 한편 레스토랑에서는 베테랑 사기꾼 노인이 지금 틀림없이 미끼를 잡으려고 하고 있었다.
*집을 향해 쉬지않고 달리는 남자가 있었다. 집에는 빈사의 아내가 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의 질타격려에 응하여 주방에 다시 일어선다.
작품해설
어느 마을을 홀연히 찾아온 대형트럭 운전수가 쓰러져가는 라면집의 아름다운 미망인에 이끌린 채, 그 라면집을 마을 제일의 가게로 다시 만들어 주고 정처없이 떠나간다... 서부극 "셰인"을 방불케하는 관능적인 음식영화 "담뽀뽀"는 "라면 웨스턴"으로서 뉴욕, 파리등 해외에서도 대 히트를 기록했다.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1985년. 총1억의 미식이라고 불리는 포식시대를 상징하는 영화로서 각광을 받았다. 히로인 담뽀뽀에게는 전작 "장례식"에 이은 미야모토 노리코가 맡았고, 야마자키 츠토무가 연기한 고로와의 사이에 어른의 로망을 감돌게 한다. 또한 "라스트 사무라이"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자에 오른 와타나베 켄이 순진한 연기를 보여주는 것과 달리 야스오카 리키야가 담뽀뽀를 둘러싼 사랑의 라이벌로서 등장한다. 아버지 이타미 만사쿠가 물려준 캐스팅의 절묘함도 이타미 영화만의 묘미라고 말할 수 있다. 음식이 나오는 장면은 총 60곳, 나오는 음식은 100종류를 넘는다! 다채로운 게스트에 의한 여러가지 "식"에 관한 에피소드가 본편의 줄거리에서 탈선하면서 끝말잇기식으로 염주처럼 이어져 영화는 지복(至福)의 절정으로 향한다. 각각의 탈선 에피소드에는 스파게티의 올바른 식사방법등 "유럽의 지루한 일기"를 시작하여 이타미주조가 일찍이 자작 엣세이에 쓴 깊은 학식이 가득 담겨져있다. 또한 존 포드감독 "분노의 포도"에서 이타미 만사쿠 감독의 "변덕스러운 하인"까지 이타미 주조가 경애하는 감독이 만든 영화로의오마주가 구석구석 담겨져 있어 영화 그자체가 사치스러운 만찬으로 변하여간다.
- 인사이드 "담뽀뽀"
만찬의 영화, 영화의 만찬
"저는 전부터 음식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음식의 이미지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의 시각과 청각뿐만이 아닌, 미각과 촉각까지 자극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음식은 멋진 영화적인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소재로 하면 실로 관능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고 저는 오랫동안 꿈꾸어왔습니다."
서부극이라는 그릇
"저는 이 2년동안 음식 영화를 만들려고 수많은 자료를 모아왔습니다만, 그 자료를 담을 그릇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서부극이라는 그릇을 생각해 난 겁니다. 서부극으로 엮으면 음식영화가 나오지 않을까하고 말이죠. 그 후 또 반년정도는 손을 대지않고 머리속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어느 날, 모든 것이 머리 속에서 짤랑짤랑 소리를 내며 짜맞춰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재빨리 펜을 쥐고 이틀간 시나리오를 완성했습니다."
관객을 감정적으로 말려들게한다.
"영화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을 감정적으로 말려들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 영화를 만들더라도 맛에 정통한 세상에도 맛보기 힘든 음식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로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 힘들겠죠. 제가 라면을 소재로 선택한 것은 라면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면 이야기라면 누구라도 자기 일처럼 몰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관객이 감정적으로 영화에 참여해 준다면, 저는 영화의 흐름을 관객에게 맡기고 저 자신은 뒤에서 돌아다니며 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즉, 영화다운 영화를 만든다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일상적인 서스펜스
"(이 영화로 추구하는 영화다움은) 첫번째는 음식 또는 먹는 행위의 관능성, 또 한가지는 먹는 것에 얽힌 서스펜스겠군요. 저는 일상적인 서스펜스를 더없이 사랑하죠."
타성화된 이미지에 대한 일격이야말로 상상력
"저는 라면집에는 거의 가본 적이 없습니다. 가 본적이 없기 때문에 놀랍습니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라면에 대해 정열적일 수 있을까. 저에게 있어서는 마음 속 깊이 놀라움이 일어납니다. 놀라움이라는 것은 자신의 타성화된 이미지에 대한 일격입니다. 그리고 이 타성화된 이미지에 대한 일격이야말로 상상력라고 불리는 것의 힘 즉, 제가 영화를 통해 추구하는 바로 그 자체입니다"
※영화 "담뽀뽀" 팜플렛에서 발췌
뒷이야기 "담뽀뽀"
이 작품에 대해서는 이미 "장례식"때부터 생각하고 있으셧죠?
미야모토 : "장례식"이 끝난 뒤에 였어요. 그전까지 써두고 있었던 에세이를 이어서 브뉴엘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했어요. "하지만 성공하지 못하면 어쩌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 어때. 성공하지 않더라도. 재밌어 보이는데. 당신이 하고싶은 대로 하면 돼. 성공하지 못하면 또 한번 다시 일어서면 되잖아. 자유롭게 만드는게 어때?"라고 말해줬어요. 결과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에 대해서 당시 일본 관객들은 "목욕탕에 들어갈 때는 어째서 모자를 벗지않으면 안되는거야?"같은 느낌으로 흥행은 그저 그랬어요. 하지만 외국의 평가는 높아서 여러 상을 받았죠. "영화는 자유롭게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남편이 늘 말했어요. 그게 "담뽀뽀“였던 거에요.
3. 마루사의 여자 (マルサの女 : A Taxing Woman's Return)- 1987
- "현실의 냉혹한 사회정세 속에서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 이것이야말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의 영화다!".
- 국세국 사찰부 마루사에 근무하는 여성이 러브호텔 경영자를 탈세로 적발하는 과정을 그린 통쾌한 오락작품의 걸작.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야마자키 츠토무, 츠가와 마사히코, , 오카다 마리코, 다이치 야스오, 사쿠라 킨조, 아소 하지메
- "현실의 냉혹한 사회정세 속에서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 이것이야말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계의 영화다!".
- 국세국 사찰부 마루사에 근무하는 여성이 러브호텔 경영자를 탈세로 적발하는 과정을 그린 통쾌한 오락작품의 걸작.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야마자키 츠토무, 츠가와 마사히코, , 오카다 마리코, 다이치 야스오, 사쿠라 킨조, 아소 하지메
줄거리
키가 작은데다가 주근깨 투성이인 이타쿠라 료코. 세무서의 조사관으로서 파칭코점과 식료품점의 탈세적발에 매일 활약하는 그녀는 어느날, 한채의 러브호텔을 노린다. 그곳의 오너인 곤도 히데키가 매상금을 속이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조사를 시작한 료코이지만, 좀처럼 꼬리를 잡지 못한다. 그때, 료코는 국세국 사찰부 통칭 "마루사"로 발탁된다. 적발의 프로로서 경험을 쌓아가던 료코는 상사인 하나무라와 팀을 짜 곤도를 조사하기로 한다. 어느날 마루사에게 곤도 히데키의 전 애인, 켄모치 가즈에에게서 밀고전화가 걸려온다. 그녀는 곤도가 자신을 버리고 지금의 애인 토리카이 쿠미로 갈아탄 것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 가즈에의 정보를 토대로 청소차를 뒤쫒아 서류를 발견한 료코. 드디어 마루사에 의해 겐도 가택수사 날이 결정된다...
작품해설
"일본이라는 나라는 자본주의를 극도로 추진한 결과, 역으로 사회주의를 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본에 있어 자본주의의 실상이 갖는 불가사의에 대한 놀라움을 큰 원동력으로, 돈을 주축으로 하여 공전하는 인간의 욕망의 공허함을 슬픔을 담아 그려 국내외 30개가 넘는 상을 독점한 이타미 주조 감독의 빅히트작. 탈선적발의 테크닉이 "한편의 하드보일드 탐정물"(이타미 주조)로서 리얼하게 그려져, 그것에 의해 현대 일본의 욕망이 탈선의 수법과 함께 생생하게 떠오른다. 각본을 만들기에 앞서 이타미 감독은 사찰부의 현역, OB, 세무서의 조사관, 통괄관, 서장, 세무 관리사로부터 탈세적발의 방대한 체험담을 취재. 동시에 독자적인 인맥을 구사하여 파칭코, 러브호텔, 부동산, 금융, 결제 야쿠자에 걸쳐 다양한 인물에게 인터뷰 취재를 하여, 영화의 원형이 되는 탈세 테크닉의 자료를 굳혔다. 이 "원형'은 제1차, 제2차, 제작준비진행 중에 추가 취재, 가필, 정정 등을 거쳐, 이윽고 놀랄 수 밖에 없는 정보량을 만재한 시나리오로 완성하였다. 또한 스탭은 영화 "장례식" 콤비인 마에다 요네조 카메라맨을 중심으로 베테랑들을 집결. 한컷 한컷 정성을 담아 영화의 초심이라고 부르는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 내었다. 영화는 공개전부터 커다란 영향을 불러, 총리대신 나카소네 야스히로를 포함한 전국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 주인공 이타구라 료코는 일본영화사에 남는 히로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인공을 연기한 미야모토 노리코는 시카고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인사이드 "마루사의 여자"
이타미 주조가 말하는 "마루사의 여자"탄생비화
사찰관을 주인공으로 하여 영화를 만들면, 그 사람들의 생활은 수라장의 연속이라는 일본의 단면도를 만들 수 있다. "저희들같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늘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습니디만, 어느날 파칭코점의 젊은 주인이 자기 가게에 사찰이 들어왔던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사찰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철저한 존재인지. 사찰관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프로페셔널한지를 젊은 주인은 끊임없이 늘어놓더군요. 마지막에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찰이 들어오고나서 아버지는 더 열심히 버텼다고. 매일 계속되는 취조에도 지지않고 반년이나 버텼지만 결국 들켰다고 하더군요. 그것이 계기라고 할까요. 매일 조사하던 담당 사찰관이 어느날, 조사한 뒤에 말이죠. 창문 밖에 커다란 석양이 떨어지는데 그 석양을 두 사람이서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답니다. 가령 그 사장을 사토씨라고 하죠. 사토씨, 이제 그만하시죠.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숨기면 당신은 사업가로서 완전히 망하고 맙니다. 저는 그게 걱정이에요. 당신이 사업가로서 망하면 뒤에 있는 사람은 재빨리 손을 뗄겁니다. 그 자가 손을 떼면, 그건 동물이 피가 빨리는 것과 다름없는 상대가 됩니다. 사찰이 들어와 성장하지 못한 회사는 없고, 당신은 충분히 아드님을 위해 노력하셨잖아요. 그쵸? 사토씨.이제 괜찮지 않습니까? 이쯤에서 그만 두는시는게 라고 떨어지는 석양을 보면서 이야기했다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번뜩였습니다. 사찰관이라는 것은 현재 일본을 지탱하고 있는 사회의 리더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니까 상당한 지성과 인간적인 박력의 소유자가 아니면 안되는 일이구나라고요. 그리고 이 사람들은 충분히 영화의 매력적인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이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면, 당연히 세금을 거두고 있는 사람들의 수라장의 연속이라는 일본의 단면도를 그릴 수 있겠구나 라고 직감적으로 생각한 겁니다.
- 뒷이야기 "마루사의 여인"
감독의 연출도 3번째 작품으로 벌써 무르익은 것 같네요. 이건 출연하고 계신 배우분들의 연기도 크게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미야모토 : 촬영 첫날 사토 B작품씨를 조사하는 신으로 "담배를 물며 건들건들"이라는 연기를 했을 때, 감독은 "그렇게 왔습니까?" 그게 가장 기뻤어요. 감독이 생각하는 이상의 것이 나왔을 때의 OK와 감독이 생각한 대로였거나 "뭐..괜찮군"이라고 말할 때의 OK와는 전혀 틀려요. OK의 목소리, 그것을 원한답니다 배우는. 가장 큰 기쁨이죠. "역시","그런 방법이 있었나?"이말도 굉장히 기뻐요. 감독이 웃는 얼굴도 말이죠. 이타미 영화에서는 그런 느낌을 허락받을 수 없고 "조사하나하나"까지 정확히 대본대로 기억해야하죠. 현장에서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안돼요. 연기도 생각해서 해야하죠. 어디서 감독의 지시가 오더라도 아무렇지 않도록, 이쪽도 제대로 해야합니다. 연출해서 재밌으면 감독은 좀 더 연출해 옵니다. 끝까지 짜낼대로 짜내죠. 촬영이 끝나면, 너덜너덜한 걸레같답니다.
키가 작은데다가 주근깨 투성이인 이타쿠라 료코. 세무서의 조사관으로서 파칭코점과 식료품점의 탈세적발에 매일 활약하는 그녀는 어느날, 한채의 러브호텔을 노린다. 그곳의 오너인 곤도 히데키가 매상금을 속이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조사를 시작한 료코이지만, 좀처럼 꼬리를 잡지 못한다. 그때, 료코는 국세국 사찰부 통칭 "마루사"로 발탁된다. 적발의 프로로서 경험을 쌓아가던 료코는 상사인 하나무라와 팀을 짜 곤도를 조사하기로 한다. 어느날 마루사에게 곤도 히데키의 전 애인, 켄모치 가즈에에게서 밀고전화가 걸려온다. 그녀는 곤도가 자신을 버리고 지금의 애인 토리카이 쿠미로 갈아탄 것에 원한을 품고 있었다. 가즈에의 정보를 토대로 청소차를 뒤쫒아 서류를 발견한 료코. 드디어 마루사에 의해 겐도 가택수사 날이 결정된다...
작품해설
"일본이라는 나라는 자본주의를 극도로 추진한 결과, 역으로 사회주의를 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본에 있어 자본주의의 실상이 갖는 불가사의에 대한 놀라움을 큰 원동력으로, 돈을 주축으로 하여 공전하는 인간의 욕망의 공허함을 슬픔을 담아 그려 국내외 30개가 넘는 상을 독점한 이타미 주조 감독의 빅히트작. 탈선적발의 테크닉이 "한편의 하드보일드 탐정물"(이타미 주조)로서 리얼하게 그려져, 그것에 의해 현대 일본의 욕망이 탈선의 수법과 함께 생생하게 떠오른다. 각본을 만들기에 앞서 이타미 감독은 사찰부의 현역, OB, 세무서의 조사관, 통괄관, 서장, 세무 관리사로부터 탈세적발의 방대한 체험담을 취재. 동시에 독자적인 인맥을 구사하여 파칭코, 러브호텔, 부동산, 금융, 결제 야쿠자에 걸쳐 다양한 인물에게 인터뷰 취재를 하여, 영화의 원형이 되는 탈세 테크닉의 자료를 굳혔다. 이 "원형'은 제1차, 제2차, 제작준비진행 중에 추가 취재, 가필, 정정 등을 거쳐, 이윽고 놀랄 수 밖에 없는 정보량을 만재한 시나리오로 완성하였다. 또한 스탭은 영화 "장례식" 콤비인 마에다 요네조 카메라맨을 중심으로 베테랑들을 집결. 한컷 한컷 정성을 담아 영화의 초심이라고 부르는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 내었다. 영화는 공개전부터 커다란 영향을 불러, 총리대신 나카소네 야스히로를 포함한 전국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 주인공 이타구라 료코는 일본영화사에 남는 히로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인공을 연기한 미야모토 노리코는 시카고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인사이드 "마루사의 여자"
이타미 주조가 말하는 "마루사의 여자"탄생비화
사찰관을 주인공으로 하여 영화를 만들면, 그 사람들의 생활은 수라장의 연속이라는 일본의 단면도를 만들 수 있다. "저희들같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늘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습니디만, 어느날 파칭코점의 젊은 주인이 자기 가게에 사찰이 들어왔던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사찰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철저한 존재인지. 사찰관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프로페셔널한지를 젊은 주인은 끊임없이 늘어놓더군요. 마지막에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찰이 들어오고나서 아버지는 더 열심히 버텼다고. 매일 계속되는 취조에도 지지않고 반년이나 버텼지만 결국 들켰다고 하더군요. 그것이 계기라고 할까요. 매일 조사하던 담당 사찰관이 어느날, 조사한 뒤에 말이죠. 창문 밖에 커다란 석양이 떨어지는데 그 석양을 두 사람이서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답니다. 가령 그 사장을 사토씨라고 하죠. 사토씨, 이제 그만하시죠.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숨기면 당신은 사업가로서 완전히 망하고 맙니다. 저는 그게 걱정이에요. 당신이 사업가로서 망하면 뒤에 있는 사람은 재빨리 손을 뗄겁니다. 그 자가 손을 떼면, 그건 동물이 피가 빨리는 것과 다름없는 상대가 됩니다. 사찰이 들어와 성장하지 못한 회사는 없고, 당신은 충분히 아드님을 위해 노력하셨잖아요. 그쵸? 사토씨.이제 괜찮지 않습니까? 이쯤에서 그만 두는시는게 라고 떨어지는 석양을 보면서 이야기했다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번뜩였습니다. 사찰관이라는 것은 현재 일본을 지탱하고 있는 사회의 리더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니까 상당한 지성과 인간적인 박력의 소유자가 아니면 안되는 일이구나라고요. 그리고 이 사람들은 충분히 영화의 매력적인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이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를 만들면, 당연히 세금을 거두고 있는 사람들의 수라장의 연속이라는 일본의 단면도를 그릴 수 있겠구나 라고 직감적으로 생각한 겁니다.
- 뒷이야기 "마루사의 여인"
감독의 연출도 3번째 작품으로 벌써 무르익은 것 같네요. 이건 출연하고 계신 배우분들의 연기도 크게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미야모토 : 촬영 첫날 사토 B작품씨를 조사하는 신으로 "담배를 물며 건들건들"이라는 연기를 했을 때, 감독은 "그렇게 왔습니까?" 그게 가장 기뻤어요. 감독이 생각하는 이상의 것이 나왔을 때의 OK와 감독이 생각한 대로였거나 "뭐..괜찮군"이라고 말할 때의 OK와는 전혀 틀려요. OK의 목소리, 그것을 원한답니다 배우는. 가장 큰 기쁨이죠. "역시","그런 방법이 있었나?"이말도 굉장히 기뻐요. 감독이 웃는 얼굴도 말이죠. 이타미 영화에서는 그런 느낌을 허락받을 수 없고 "조사하나하나"까지 정확히 대본대로 기억해야하죠. 현장에서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안돼요. 연기도 생각해서 해야하죠. 어디서 감독의 지시가 오더라도 아무렇지 않도록, 이쪽도 제대로 해야합니다. 연출해서 재밌으면 감독은 좀 더 연출해 옵니다. 끝까지 짜낼대로 짜내죠. 촬영이 끝나면, 너덜너덜한 걸레같답니다.
4. 마루사의 여자 2 (マルサの女2 : A Taxing Woman's Return)- 1988
- “이런. 재미있는 영화를 너무 많이 만들었어. 또 세금을 왕창 내게 생겼군”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미쿠니 렌타로, 츠가와 마사히코, 마스오카 토루, 탄바 테츠로, 다이치 야스오
- “이런. 재미있는 영화를 너무 많이 만들었어. 또 세금을 왕창 내게 생겼군”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미쿠니 렌타로, 츠가와 마사히코, 마스오카 토루, 탄바 테츠로, 다이치 야스오
줄거리
이타쿠라 료코에게 도쿄대학을 갓 졸업한 부하 산토리가 붙는다. 료코는 어느 땅투기꾼의 탈세를 추적하고 있었지만, 그 뒤에는 야쿠자, 종교법인, 더욱이 거물정치인이 달콤한 수액을 빨려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세금이 들지 않는 종교법인을 명목으로 한몫 챙기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땅투기꾼을 조종하고 있는 것은 종교법인 하늘의 길 교단의 관장을 맡고 있는 오니사와 텟페이였다. 그는 “땅투기는 애정과 협박이다”라고 야쿠자들에게 기합을 넣으며 순조롭게 땅투기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어느날, 세무서소속 시절의 동료와 뜻밖에 마주친 료코는 그들과 함께 교단으로 향한다. 그리고 교주가 입고 있는 의복이 몇천만엔이나 하는 모피를 걸치고 신자들에게 보호받으며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과연 그 돈의 출처는? 날카로운 질문을 반복하는 료코였지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교도들에 의해 내쫒기고 만다. 땅투기로 인해 맨션의 주민과 대중식당에 대한 횡포가 계속된다. 그 와중에 신자로 변장하여 다시 한번 교단에 잠입한 료코는 비밀의 방을 발견한다. 그리고 마침내 교단에 대한 가택수사가 결정된다. 도망치려고 망설이는 오니사와도 붙잡아 취조가 시작되지만....
작품해설
전작 “마루사의 여인”으로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킨 이타미 주조감독이 만든 유일한 시리즈 작품.
“실질적 가격”이 없는데도 개인,기업이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주식과 토지에 투자하여 그 결과로서 시장가격이 오르는 버블. 이 이상한 시대를 상징하는 “토지매매”는 주춤할 줄 모른다. 부동산업자뿐만이 아니라 폭력단까지 “땅투기꾼”으로서 암약, 잇달아 땅을 사서 고가에 팔아넘겨 달콤한 꿀을 빨아낸다. 그 “땅매매”, “땅투기”의 실체를 이타미 주조는 본작품 “마루사의 여인2”으로 명백히 밝히고 있다. 악질적인 땅투기의 수법을 시작으로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정치가와 기업의 암약과 세금의 꼭두각시등이 사회파 드라마 이상의 리얼함을 그려낸다. 전작에 이어 료코를 연기하고 있는 미야모토 노리코는 단발머리, 작은 키, 주근깨라는 외견상의 설정은 그대로 두면서 캐릭터를 한발짝 더 다듬었다. 도쿄대를 졸업한 자의식이 없어지지 않은 부하를 남성선배처럼 행동하여 단련시킨다는 소위 귀신조교과 같은 측면이 더해졌다. 또한, 일본영화의 보배, 미쿠니 렌타로가 료코의 타겟 오니사와 텟페이를 연기. 본래의 괴물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스케일이 큰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료코의 “가슴”과 맛하 후리아게가 연기한 아키야마의 “점”이 전작 “마루사의 여인”보다 커졌다거나 사루와타리역의 코마츠 호우세이가 “하얀 길”에 이어 “귀”를 붙이는 등 영화판을 피식 웃게 만드는 재미있는 장난(?)도 여기저기 끼워넣어져 있다. 또한 불상이 잇달아 늘어선 교단 본당의 벽화에는 이타미 감독의 얼굴도 그려져있다. 이런 알려지지않은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DVD만의 매력이다.
- 인사이드 “마루사의 여인2” 이타미 주조가 이야기하는 “마루사”시리즈화의 이유와 의의
일본경제를 지탱해온 사회구조의 중심이 토지
“마루사의 여인”은 어른을 위한 오락작품으로서 만들었기에 히트했을 때는 당연히 파트2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작은 말하자면 마루사의 입문편이였기에 너무 거대한 탈세를 다룰 수 없었어요. 그게 마음에 남았죠.“ “대규모의 땅투기가 되면 움직이는 금액도 몇백억이 되고, 배후에는 대기업과 은행, 게다가 정치가와 공무원도 얽혀있어 거대한 구도가 됩니다. 게다가 토지라는 것은 일본경제를 가장 깊숙한 곳에서 움직이게하는 요소니까, 일본을 이야기할 때에는 토지를 빼놓고선 이야기가 안되죠“ “요점은 빈곤한 사람은 평생 벌어서 저축합니다. 하지만 물가와 토지가가 상승하여 예금은 점점 가치가 떨어져 동경하던 내집장만 은 멀어지게 됩니다. 한편 돈이 있는 사람과 사회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땅을 삽니다. 토지는 가격이 올라 빚의 가치가 떨어지고 가지고 있는 재산은 늘고 더욱이 돈을 빌리는 능력이 증대하고 커져만 갑니다. 이 사회구조가 일본경제를 지탱해 왔던거죠. 이 사회구조의 중심이 바로 토지라는 겁니다.“
거의 험프리 보거트인 미야모토 노리코
“국세청의 사찰부와 실제 땅투기꾼쪽, 양쪽에서 농밀한 취재를 하여, 그 에세이만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보의 양과 내용의 사실성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습니다. 땅투기와 탈세에 관한 기상천외한 범죄 수법이 염주처럼 계속 반복되어 숨막힐 정도로 아슬아슬한 전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이건 제게 있어 중요한 일입니다만, 꽤나 재밌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이 손님의 웃음으로 가득 찰 때만큼 저에게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마루사는 위험합니다. 더욱이 상대가 종교법인을 명목으로한 탈세를 하고있으니까 말이죠. 이걸 무너뜨리는 것은 고생 꽤나 할겁니다.(미야모토 노리코씨는) 거의 여성판 험프리 보거트에요. 터프하고 프로페셔널한 인간으로 유머러스하다고할까 지극히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해 주었으니까요”
- 뒷이야기 마루사의 여인 2
이 작품의 마지막이 다른 이타미감독 영화와는 전혀 다르네요.
미야모토: 이타미는 “이런, 마지막장면은 실패야”라고 말했어요. 매진이 이어질 때 그렇게 생각하며 시사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확신한 모양이에요. “2”는 나쁜 쪽을 그리고 있으니까 그렇겠지요. “극악한 존재는 살아있다” 현실은 그렇다. 하지만 관객들로서는 그런건 보고 싶지 않겠죠. 이타쿠라 료코가 분발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이죠. “료코 힘내!”랄까요. 그녀가 얼마나 악에 맞서서 그들을 물리쳐줄까를 보고싶을테니까요. 다 보고난 후, 여운이 나쁘고 개운하지 않아 우물쭈물하겠죠. 하지만 이타미로서는 악한 쪽이 여러 가지 의미로 재미있었을거에요. 마지막에 미쿠니씨가 연기한 적과의 결전 장면에서는 적끼리도 영혼이 맞닿아 그러한 일을 하고 싶었구나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러브씬처럼 해줘”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그래, 그 종교법인의 벽에 이타미 감독이 그려져있어요. 뒤쪽 벽의 중앙에 모자를 쓰고 있는 그림이죠. 미술이 대신 해준 것같지만, 제가 아는 한 본인이 감독한 작품에 나오는 것은 이 작품뿐이에요.
이타쿠라 료코에게 도쿄대학을 갓 졸업한 부하 산토리가 붙는다. 료코는 어느 땅투기꾼의 탈세를 추적하고 있었지만, 그 뒤에는 야쿠자, 종교법인, 더욱이 거물정치인이 달콤한 수액을 빨려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세금이 들지 않는 종교법인을 명목으로 한몫 챙기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땅투기꾼을 조종하고 있는 것은 종교법인 하늘의 길 교단의 관장을 맡고 있는 오니사와 텟페이였다. 그는 “땅투기는 애정과 협박이다”라고 야쿠자들에게 기합을 넣으며 순조롭게 땅투기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어느날, 세무서소속 시절의 동료와 뜻밖에 마주친 료코는 그들과 함께 교단으로 향한다. 그리고 교주가 입고 있는 의복이 몇천만엔이나 하는 모피를 걸치고 신자들에게 보호받으며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과연 그 돈의 출처는? 날카로운 질문을 반복하는 료코였지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교도들에 의해 내쫒기고 만다. 땅투기로 인해 맨션의 주민과 대중식당에 대한 횡포가 계속된다. 그 와중에 신자로 변장하여 다시 한번 교단에 잠입한 료코는 비밀의 방을 발견한다. 그리고 마침내 교단에 대한 가택수사가 결정된다. 도망치려고 망설이는 오니사와도 붙잡아 취조가 시작되지만....
작품해설
전작 “마루사의 여인”으로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킨 이타미 주조감독이 만든 유일한 시리즈 작품.
“실질적 가격”이 없는데도 개인,기업이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주식과 토지에 투자하여 그 결과로서 시장가격이 오르는 버블. 이 이상한 시대를 상징하는 “토지매매”는 주춤할 줄 모른다. 부동산업자뿐만이 아니라 폭력단까지 “땅투기꾼”으로서 암약, 잇달아 땅을 사서 고가에 팔아넘겨 달콤한 꿀을 빨아낸다. 그 “땅매매”, “땅투기”의 실체를 이타미 주조는 본작품 “마루사의 여인2”으로 명백히 밝히고 있다. 악질적인 땅투기의 수법을 시작으로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정치가와 기업의 암약과 세금의 꼭두각시등이 사회파 드라마 이상의 리얼함을 그려낸다. 전작에 이어 료코를 연기하고 있는 미야모토 노리코는 단발머리, 작은 키, 주근깨라는 외견상의 설정은 그대로 두면서 캐릭터를 한발짝 더 다듬었다. 도쿄대를 졸업한 자의식이 없어지지 않은 부하를 남성선배처럼 행동하여 단련시킨다는 소위 귀신조교과 같은 측면이 더해졌다. 또한, 일본영화의 보배, 미쿠니 렌타로가 료코의 타겟 오니사와 텟페이를 연기. 본래의 괴물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스케일이 큰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료코의 “가슴”과 맛하 후리아게가 연기한 아키야마의 “점”이 전작 “마루사의 여인”보다 커졌다거나 사루와타리역의 코마츠 호우세이가 “하얀 길”에 이어 “귀”를 붙이는 등 영화판을 피식 웃게 만드는 재미있는 장난(?)도 여기저기 끼워넣어져 있다. 또한 불상이 잇달아 늘어선 교단 본당의 벽화에는 이타미 감독의 얼굴도 그려져있다. 이런 알려지지않은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DVD만의 매력이다.
- 인사이드 “마루사의 여인2” 이타미 주조가 이야기하는 “마루사”시리즈화의 이유와 의의
일본경제를 지탱해온 사회구조의 중심이 토지
“마루사의 여인”은 어른을 위한 오락작품으로서 만들었기에 히트했을 때는 당연히 파트2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전작은 말하자면 마루사의 입문편이였기에 너무 거대한 탈세를 다룰 수 없었어요. 그게 마음에 남았죠.“ “대규모의 땅투기가 되면 움직이는 금액도 몇백억이 되고, 배후에는 대기업과 은행, 게다가 정치가와 공무원도 얽혀있어 거대한 구도가 됩니다. 게다가 토지라는 것은 일본경제를 가장 깊숙한 곳에서 움직이게하는 요소니까, 일본을 이야기할 때에는 토지를 빼놓고선 이야기가 안되죠“ “요점은 빈곤한 사람은 평생 벌어서 저축합니다. 하지만 물가와 토지가가 상승하여 예금은 점점 가치가 떨어져 동경하던 내집장만 은 멀어지게 됩니다. 한편 돈이 있는 사람과 사회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땅을 삽니다. 토지는 가격이 올라 빚의 가치가 떨어지고 가지고 있는 재산은 늘고 더욱이 돈을 빌리는 능력이 증대하고 커져만 갑니다. 이 사회구조가 일본경제를 지탱해 왔던거죠. 이 사회구조의 중심이 바로 토지라는 겁니다.“
거의 험프리 보거트인 미야모토 노리코
“국세청의 사찰부와 실제 땅투기꾼쪽, 양쪽에서 농밀한 취재를 하여, 그 에세이만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정보의 양과 내용의 사실성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습니다. 땅투기와 탈세에 관한 기상천외한 범죄 수법이 염주처럼 계속 반복되어 숨막힐 정도로 아슬아슬한 전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이건 제게 있어 중요한 일입니다만, 꽤나 재밌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이 손님의 웃음으로 가득 찰 때만큼 저에게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마루사는 위험합니다. 더욱이 상대가 종교법인을 명목으로한 탈세를 하고있으니까 말이죠. 이걸 무너뜨리는 것은 고생 꽤나 할겁니다.(미야모토 노리코씨는) 거의 여성판 험프리 보거트에요. 터프하고 프로페셔널한 인간으로 유머러스하다고할까 지극히 어려운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해 주었으니까요”
- 뒷이야기 마루사의 여인 2
이 작품의 마지막이 다른 이타미감독 영화와는 전혀 다르네요.
미야모토: 이타미는 “이런, 마지막장면은 실패야”라고 말했어요. 매진이 이어질 때 그렇게 생각하며 시사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확신한 모양이에요. “2”는 나쁜 쪽을 그리고 있으니까 그렇겠지요. “극악한 존재는 살아있다” 현실은 그렇다. 하지만 관객들로서는 그런건 보고 싶지 않겠죠. 이타쿠라 료코가 분발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이죠. “료코 힘내!”랄까요. 그녀가 얼마나 악에 맞서서 그들을 물리쳐줄까를 보고싶을테니까요. 다 보고난 후, 여운이 나쁘고 개운하지 않아 우물쭈물하겠죠. 하지만 이타미로서는 악한 쪽이 여러 가지 의미로 재미있었을거에요. 마지막에 미쿠니씨가 연기한 적과의 결전 장면에서는 적끼리도 영혼이 맞닿아 그러한 일을 하고 싶었구나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러브씬처럼 해줘”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그래, 그 종교법인의 벽에 이타미 감독이 그려져있어요. 뒤쪽 벽의 중앙에 모자를 쓰고 있는 그림이죠. 미술이 대신 해준 것같지만, 제가 아는 한 본인이 감독한 작품에 나오는 것은 이 작품뿐이에요.
5. 아게망 (あげまん: Tales of a Colden Geisha)- 1990
- “아마 누구도 생각해 내지못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일본 남녀의 자화상을 그렸으니까요” .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오타키 히데지, 시마다 쇼고, 츠가와 마사히코
- “아마 누구도 생각해 내지못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일본 남녀의 자화상을 그렸으니까요” .
감독 : 이타미 주조
출연 : 미야모토 노부코, 오타키 히데지, 시마다 쇼고, 츠가와 마사히코
줄거리
버려진 아이로 게이샤의 포줏집에 맏겨진 나오코는 18살이 되던해, 승려 다몬인에게 처음으로 화대를 받는다. 남편이 된 다몬인의 지위는 두드러지게 높아지지만 이윽고 병사해 버린다. 그 후 게이샤로서 지인이 경영하는 은행에 몸을 맡기고 있던 나요코였지만, 우연한 기회로 은행원인 스즈키 몬도와 알게된다. 하지만 동시에 정계의 흑막인 오오쿠라 요시타케도 나오코의 “아게망”을 눈독들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미워하고 있던 몬도와 나요코였지만, 이윽고 서로 이끌려 서로 깊은 사랑을 나누는 관계까지 이르게 된다. 그것이 계기처럼 느껴져 공적인일과 사적인밀 모두 밀고가기 시작한 몬도는 출세가도를 이룬다. 하지만 몬도는 더 높은 출세를 위해 일찍이 애인이였던 에이코와 다시 재결합하여 몸도 마음도 받쳤던 나요코와 헤어져버린다. 휴지처럼 버려진 나요코는 오오쿠라를 남편으로 맞이하여 다시한번 원래의 게이샤로 돌아간다. 그런 와중에 츠루마루 간사장의 요청을 받은 오오쿠라는 몬도의 상사 치지이와와 배우 세가와 키쿠노죠와의 수상한 사진을 빌미로 그에게서 돈을 받아낸다. 하지만 츠루마루 간사장이 병으로 쓰러지고 사태는 급변한다. 그와 총리자리를 다투고 있는 이누카이 정계조사회장은 츠루마루가 재기불능이라는 극비정보를 쥐고 오오쿠라에게 접근. 동시에 나요코에게도 눈독을 들이는데...
작품해설
중재계의 내막, 요정의 밀실정치, 게이샤세계, OL의 생활. 일본여성의 순수함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한명의 게이샤와 그녀에 관련된 남자들의 사랑을 아메리카식 3막극형식으로 다채로운 세상 속을 그려낸 어른들의 러브스토리.
“아게망”이란 승진을 의미하는 고어이다. 행운을 불러오는 여인. 전부터 “미야모토 노리코 주연으로 게이샤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타미 감독은 “아게망”의 단어와 의미를 듣고 영화 제목과 내용을 착상하였다. 영화제작이 발표되자 “아게망”은 “좋은 여성”의 대명사로서 공개전부터 유행어가 되었다.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는 이타미감독은 이 영화에도 초고가의 “실물”을 아낌없이 도입했다. 나요코의 기모노는 직접 사들인 것으로 또한, 나오코의 기모노에 대항하는 에이코의 복장은 신반시 외에 고급브랜드를 구비하여 모피만해도 1억원에 이른다. 또한 “아게망”에 나오는 요정의 다다미방은 모두 붉은 판자로 만들어진 고급요정 탄쿠마이다. 의복에 로케이션에 이 완벽한 세계 속에서 미야모토 노리코+츠가와 마사히코의 기적적인 명연기가 영화를 경쾌하고 소탈하게 완성해간다.
“최고의 컨디션의 마스트로얀니와 잔느 모로를 찍고 있는 기분이였다”라고 말하는 이타미감독.
촬영에 앞서 컷 분할을 재차 세우는 일도 거의 없고 카메라의 야마자키 요시히로, 촬영의 카토 쇼사쿠를 시작으로 하는 충실한 스탭을 얻어, 모두 즉흥적으로 찍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인해 이후, 이타미 영화에서는 미야모토 노리코+츠가와 마사히코 두사람의 ONE 씬 ONE 컷트 촬영이 늘어, 영화에 알맞은 긴장감을 부여해 간다.
- 인사이드 “아게망” 아게망 백과사전
한교쿠
12살부터 16까지 소위 게이샤의 연구생. 교쿠다이 즉 계약료가 한사람분의 게이샤의 절반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포주집
게이샤를 품어 요정등의 요구에 응해 그쪽으로 게이샤를 보내주는 상매업. 지금식으로 말하자면 게이샤 프로덕션. 최근 점점 사라지고 게이샤가 자신의 집에 전화를 받아 개인적으로 영업하게 되는 형식이 늘고 있다.
탄쿠마
요정의 다다미방 촬영은 지금은 사라진 붉은 판자식의 고급요정 탄쿠마. 통나무 하나하나 심지에 가깝게 도려내서 사용하는 일본건축의 핵심이 담겨진 귀중한 건물이지만, “아게망”촬영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어 지금은 볼 수 없는 이 영화에서만 그 형체를 그리워할 수 밖에 없다.
나요코의 기모노
한교쿠 시대의 붉은 후리소데를 시작으로 시고쿠의 붉은색, 나가쥬방의 붉은색, 하다쥬방을 닦아내는 붉은색등 게이샤의 기모노에는 일본의 붉은색 문화가 응축되어 있다. 한편 나요코가 게이샤로 돌아가 요정에 나타나는 장면의 검은색은 안감만해도 수백만에 이르는 걸작품이다. 마지막 장면의 빛나는 보라색의 기모노도 쇼와 10년전의 걸작품으로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한다.
에이코의 패션
나요코의 기모노에 대항하여 에이코의 복장은 진반시 이외에 고급브랜드를 구비하여, 더욱 수백만엔의 시계와 장신구등 재벌가의 아가씨에게 어울리는 것이다. 그녀가 영화 속에서 입고 있는 모피는 총싯가 1억엔에 가깝지만 그중에서도 놀라운 것은 에이코가 몬도와 재결합하여 자택으로 데리고 갈 때 입었던 러시안 블루 망토. 이거 한 벌이 무려 5천만엔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 뒷 이야기 “아게망”
사회파 영화에 이은 로맨틱 러브스토리 “아게망”입니다.
미야모토 : 어린시절, 일본무용을 익히고 있는 게이샤분들에게 귀여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스튜어디스와 가수에 이어 “저의 장래의 직업”중 하나가 게이샤가 되는 거였답니다. 이타미는 그러한 저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장례식”때도 영화 속에서 저를 게이샤모습으로 넣었던 거에요. 드레스보다 이쪽이 더 좋다고 하면서말이죠. “아게망”을 찍은 직접적 계기는 저의 속곡 스승님이 “아게망”이라고 알아? 라고 하시며 저에게 그 의미를 가르쳐주셨어요. 그날 집에 돌아가서 이타미에게 “아게망”의 이야기를 해주니 “그거 영화로 만들면 좋을거 같은데”라며 저에게 게이샤역을 시키고 싶다고 하며 그날 스승님에게 들은 이야기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만들어진 것이 “이게망”인 셈이죠. 하지만 “가능한 살 좀 찌워. 빼짝마른 게이샤는 안돼, 좋은 게이샤는 통통한 거야” “담뽀뽀”때도 같은 말을 들었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통통한거야” 이타미는 아마도 통통한 사람을 좋아하는 모양이에요. 소녀시절 나요코는 처음에 다른 사람이 대신 맡을 계획이였는데, “좀처럼 없구만”라고 하며 결국 제가 하기로 했죠. 재빨리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는데 “이 각도밖에 찍을 수 없구만. 이 각도를 확보해 주세요“라더군요. 조명팀도 힘들었을거에요. 조금만 움직여도 NG니까요. “나와버렸군. 미안하지만 한번 더” 눈밑의 다크서클과 주름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즐거웠어요. “아름다운 기모노를 입은 채 산책하는 것도 괜찮네”라고 말했어요.
버려진 아이로 게이샤의 포줏집에 맏겨진 나오코는 18살이 되던해, 승려 다몬인에게 처음으로 화대를 받는다. 남편이 된 다몬인의 지위는 두드러지게 높아지지만 이윽고 병사해 버린다. 그 후 게이샤로서 지인이 경영하는 은행에 몸을 맡기고 있던 나요코였지만, 우연한 기회로 은행원인 스즈키 몬도와 알게된다. 하지만 동시에 정계의 흑막인 오오쿠라 요시타케도 나오코의 “아게망”을 눈독들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미워하고 있던 몬도와 나요코였지만, 이윽고 서로 이끌려 서로 깊은 사랑을 나누는 관계까지 이르게 된다. 그것이 계기처럼 느껴져 공적인일과 사적인밀 모두 밀고가기 시작한 몬도는 출세가도를 이룬다. 하지만 몬도는 더 높은 출세를 위해 일찍이 애인이였던 에이코와 다시 재결합하여 몸도 마음도 받쳤던 나요코와 헤어져버린다. 휴지처럼 버려진 나요코는 오오쿠라를 남편으로 맞이하여 다시한번 원래의 게이샤로 돌아간다. 그런 와중에 츠루마루 간사장의 요청을 받은 오오쿠라는 몬도의 상사 치지이와와 배우 세가와 키쿠노죠와의 수상한 사진을 빌미로 그에게서 돈을 받아낸다. 하지만 츠루마루 간사장이 병으로 쓰러지고 사태는 급변한다. 그와 총리자리를 다투고 있는 이누카이 정계조사회장은 츠루마루가 재기불능이라는 극비정보를 쥐고 오오쿠라에게 접근. 동시에 나요코에게도 눈독을 들이는데...
작품해설
중재계의 내막, 요정의 밀실정치, 게이샤세계, OL의 생활. 일본여성의 순수함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한명의 게이샤와 그녀에 관련된 남자들의 사랑을 아메리카식 3막극형식으로 다채로운 세상 속을 그려낸 어른들의 러브스토리.
“아게망”이란 승진을 의미하는 고어이다. 행운을 불러오는 여인. 전부터 “미야모토 노리코 주연으로 게이샤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타미 감독은 “아게망”의 단어와 의미를 듣고 영화 제목과 내용을 착상하였다. 영화제작이 발표되자 “아게망”은 “좋은 여성”의 대명사로서 공개전부터 유행어가 되었다.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는 이타미감독은 이 영화에도 초고가의 “실물”을 아낌없이 도입했다. 나요코의 기모노는 직접 사들인 것으로 또한, 나오코의 기모노에 대항하는 에이코의 복장은 신반시 외에 고급브랜드를 구비하여 모피만해도 1억원에 이른다. 또한 “아게망”에 나오는 요정의 다다미방은 모두 붉은 판자로 만들어진 고급요정 탄쿠마이다. 의복에 로케이션에 이 완벽한 세계 속에서 미야모토 노리코+츠가와 마사히코의 기적적인 명연기가 영화를 경쾌하고 소탈하게 완성해간다.
“최고의 컨디션의 마스트로얀니와 잔느 모로를 찍고 있는 기분이였다”라고 말하는 이타미감독.
촬영에 앞서 컷 분할을 재차 세우는 일도 거의 없고 카메라의 야마자키 요시히로, 촬영의 카토 쇼사쿠를 시작으로 하는 충실한 스탭을 얻어, 모두 즉흥적으로 찍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인해 이후, 이타미 영화에서는 미야모토 노리코+츠가와 마사히코 두사람의 ONE 씬 ONE 컷트 촬영이 늘어, 영화에 알맞은 긴장감을 부여해 간다.
- 인사이드 “아게망” 아게망 백과사전
한교쿠
12살부터 16까지 소위 게이샤의 연구생. 교쿠다이 즉 계약료가 한사람분의 게이샤의 절반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포주집
게이샤를 품어 요정등의 요구에 응해 그쪽으로 게이샤를 보내주는 상매업. 지금식으로 말하자면 게이샤 프로덕션. 최근 점점 사라지고 게이샤가 자신의 집에 전화를 받아 개인적으로 영업하게 되는 형식이 늘고 있다.
탄쿠마
요정의 다다미방 촬영은 지금은 사라진 붉은 판자식의 고급요정 탄쿠마. 통나무 하나하나 심지에 가깝게 도려내서 사용하는 일본건축의 핵심이 담겨진 귀중한 건물이지만, “아게망”촬영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어 지금은 볼 수 없는 이 영화에서만 그 형체를 그리워할 수 밖에 없다.
나요코의 기모노
한교쿠 시대의 붉은 후리소데를 시작으로 시고쿠의 붉은색, 나가쥬방의 붉은색, 하다쥬방을 닦아내는 붉은색등 게이샤의 기모노에는 일본의 붉은색 문화가 응축되어 있다. 한편 나요코가 게이샤로 돌아가 요정에 나타나는 장면의 검은색은 안감만해도 수백만에 이르는 걸작품이다. 마지막 장면의 빛나는 보라색의 기모노도 쇼와 10년전의 걸작품으로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한다.
에이코의 패션
나요코의 기모노에 대항하여 에이코의 복장은 진반시 이외에 고급브랜드를 구비하여, 더욱 수백만엔의 시계와 장신구등 재벌가의 아가씨에게 어울리는 것이다. 그녀가 영화 속에서 입고 있는 모피는 총싯가 1억엔에 가깝지만 그중에서도 놀라운 것은 에이코가 몬도와 재결합하여 자택으로 데리고 갈 때 입었던 러시안 블루 망토. 이거 한 벌이 무려 5천만엔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 뒷 이야기 “아게망”
사회파 영화에 이은 로맨틱 러브스토리 “아게망”입니다.
미야모토 : 어린시절, 일본무용을 익히고 있는 게이샤분들에게 귀여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스튜어디스와 가수에 이어 “저의 장래의 직업”중 하나가 게이샤가 되는 거였답니다. 이타미는 그러한 저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장례식”때도 영화 속에서 저를 게이샤모습으로 넣었던 거에요. 드레스보다 이쪽이 더 좋다고 하면서말이죠. “아게망”을 찍은 직접적 계기는 저의 속곡 스승님이 “아게망”이라고 알아? 라고 하시며 저에게 그 의미를 가르쳐주셨어요. 그날 집에 돌아가서 이타미에게 “아게망”의 이야기를 해주니 “그거 영화로 만들면 좋을거 같은데”라며 저에게 게이샤역을 시키고 싶다고 하며 그날 스승님에게 들은 이야기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만들어진 것이 “이게망”인 셈이죠. 하지만 “가능한 살 좀 찌워. 빼짝마른 게이샤는 안돼, 좋은 게이샤는 통통한 거야” “담뽀뽀”때도 같은 말을 들었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통통한거야” 이타미는 아마도 통통한 사람을 좋아하는 모양이에요. 소녀시절 나요코는 처음에 다른 사람이 대신 맡을 계획이였는데, “좀처럼 없구만”라고 하며 결국 제가 하기로 했죠. 재빨리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는데 “이 각도밖에 찍을 수 없구만. 이 각도를 확보해 주세요“라더군요. 조명팀도 힘들었을거에요. 조금만 움직여도 NG니까요. “나와버렸군. 미안하지만 한번 더” 눈밑의 다크서클과 주름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즐거웠어요. “아름다운 기모노를 입은 채 산책하는 것도 괜찮네”라고 말했어요.
이타미주조 감독소개
감독작품
1984년 장례식
1985년 담포포
1987년 마루사의 여자
1988년 마루사의 여자 2
1990년 아게망
1992년 민보의 여자
1993년 중환자
1995년 조용한 생활
1996년 수퍼의 여자
1997년 마루타이의 여인
일본을 대표하는 상업감독으로 1984년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성격파 배우로 TV와 영화계에서 활동을 벌였었고, 그의 아버지는 〈국토무쌍(國土無雙)〉(32)으로 유명한 1930년대까지 일본을 대표하던 이따미 만사쿠(伊丹萬作) 감독이다. 이따미 만사쿠 감독은 4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따미 쥬죠는 이 연령을 넘은 51세 때 〈장례식〉(84)으로 감독 데뷔를 했고,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영화 특징으로는 우선 배역의 재미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그가 배우 출신이라는 것에서 연유한 것일 수 있는데, 그의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각기 독특한 성격, 또 거기에 걸맞는 복장과 분장, 소도구들을 사용해 인물 하나하나가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리고 항상 그는 관객을 많이 모으는 재미있는 상업영화를 추구하는데, 이와 더불어 영화를 만들 때의 사회상황을 잘 파악하여 영화의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따미 영화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배우로 시작한 이따미 주조는 이찌조(一三)라는 이름으로 1960년 애다가와 히로시(枝川弘) 감독의 〈싫어 싫어 싫어〉로 데뷰했다. 1963년에는 니콜라스 레이 감독, 찰톤 헤스톤 주연의 미국 영화 〈북경의 55일〉에서 일본군 지휘관인 시바 중사역으로 출연하고 65년 리처드 브룩스 감독, 피터 오툴 주연의 〈로드 짐〉에서는 자바주민 와리스라는 청년을 연기했다. 그때 마침 미후네 도시로가 베니스영화제에서 두번이나 주연남우상을 수상해 일본 배우가 국제 무대에 어필했던 시대라 이따미 이찌조는 제2의 미후네라며 기대를 모았는데 그는 그 기대에 답해주지 않았다. 예명을 '이찌조'에서 '주조'로 바꾼 것은 언제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60년대 말이라고 생각된다. 그 자신은 "마이너스보다 플러스 쪽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오시마 감독의 〈일본군가고〉(67)에 출연한 이후에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잡지에 에세이를 게재하거나 TV 리포터로서 활동을 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드디어 배우로서 주목을 받은 작품은 1983년 이찌가와 콘 감독의 〈細雪〉, 모리타 요시미쓰 감독의 〈가족 게임〉. 노무라 요시타로 감독의 〈미주지도 迷走地圖〉,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선술집 쪼지〉라는 4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 정력적인 활동으로 그 해 남우상을 수상했다. 이 4편의 영화출연은 감독 데뷰에의 준비였다고 후에 그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감독 데뷰작인 〈장례식〉(84)은 획기적인 작품이었다. 먼저 타이틀에서부터 의표를 찌른다. 장례식이라는 의식의 진행속에 현대 일본 도시인들을 집어넣고 그 상황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통해 일본인의 모습과 사회를 묘사한 작품이다. 〈장례식〉은 보통 영화관에 발길을 옮기지 않은 관객층, 특히 중고생 여성 관객층에 의해 대히트를 기록했다. 장례식을 어떠한 순서로 집행하면 좋을까라는 실용적인 감각으로 모두가 영화관으로 발을 옮긴 것이다. 비디오로도 많이 팔렸는데 장례식의 견본으로 불티가 났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이 영화로 처음으로 2억 수천만엔의 세금을 지불했다는 이따미 주조 감독은 세금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받은 후 〈담뽀뽀〉(86)에 이어 〈마루사의 여자〉(87)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 〈마루사의 여자〉란 탈세 적발의 프로패셔널한 국세청 조사부 여자를 말한다. 이 작품에서 이따미 주조 감독이 묘사했던 것은 프로 탈세자와 그것을 적발하는 국세청 담당자와의 지혜를 짜내 격전을 벌이는 세계. 프로들의 피튀기는 사투를 묘사한 것으로 현대 일본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마루사의 여자2〉(88)에 이어 5번째 연출작인 〈아게망〉(90)까지 그는 현대 일본 사회의 일면을 도려내 보여주는 일관된 흐름을 지니고 있다. 〈담뽀뽀〉에서는 음식을 통해서 문화의 모습을, 〈마루사의 여자〉에서는 돈을 통해서 경제의 단면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아게망〉에서는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면서 실은 일본의 여자라는 프리즘을 통해 일본 남자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있다.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아게망'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정도였는데 '아게망'이란 여자는 남자의 모든 것, 결점까지도 수용하는 여자, 완전한 어머니 같은 여자다. 〈민보의 여자〉(92) 때는 적나라하게 야쿠자의 실상을 고발해 실제로 야쿠자에게 테러를 당한 사건도 있었다. 인텔리 비평가들의 평에 의하면 이따미 감독은 '권력자의 편'에 있다는 비판의 소리도 듣는다. 〈마루사의 여자〉에서는 국세청 직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고, 〈민보의 여자〉에서는 '범죄자=반권력'이라는 지도를 그리고 있다. 죽기 전까지 10작품을 만들었고 거의 모든 작품이 흥행적으로 성공을 했기에, 일본영화에서 흥행감독 하면 이따미 쥬죠 감독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상업적 영화 안에 사회문제를 다루어 온 이따미 쥬죠 감독에 대한 평가는 이제 다시 내려질 것이다.
1997년 말 자신의 불륜 의혹에 대해 죽음으로써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투신자살했다. 향년 64세.
감독작품
1984년 장례식
1985년 담포포
1987년 마루사의 여자
1988년 마루사의 여자 2
1990년 아게망
1992년 민보의 여자
1993년 중환자
1995년 조용한 생활
1996년 수퍼의 여자
1997년 마루타이의 여인
일본을 대표하는 상업감독으로 1984년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성격파 배우로 TV와 영화계에서 활동을 벌였었고, 그의 아버지는 〈국토무쌍(國土無雙)〉(32)으로 유명한 1930년대까지 일본을 대표하던 이따미 만사쿠(伊丹萬作) 감독이다. 이따미 만사쿠 감독은 4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따미 쥬죠는 이 연령을 넘은 51세 때 〈장례식〉(84)으로 감독 데뷔를 했고,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영화 특징으로는 우선 배역의 재미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그가 배우 출신이라는 것에서 연유한 것일 수 있는데, 그의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각기 독특한 성격, 또 거기에 걸맞는 복장과 분장, 소도구들을 사용해 인물 하나하나가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그리고 항상 그는 관객을 많이 모으는 재미있는 상업영화를 추구하는데, 이와 더불어 영화를 만들 때의 사회상황을 잘 파악하여 영화의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따미 영화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배우로 시작한 이따미 주조는 이찌조(一三)라는 이름으로 1960년 애다가와 히로시(枝川弘) 감독의 〈싫어 싫어 싫어〉로 데뷰했다. 1963년에는 니콜라스 레이 감독, 찰톤 헤스톤 주연의 미국 영화 〈북경의 55일〉에서 일본군 지휘관인 시바 중사역으로 출연하고 65년 리처드 브룩스 감독, 피터 오툴 주연의 〈로드 짐〉에서는 자바주민 와리스라는 청년을 연기했다. 그때 마침 미후네 도시로가 베니스영화제에서 두번이나 주연남우상을 수상해 일본 배우가 국제 무대에 어필했던 시대라 이따미 이찌조는 제2의 미후네라며 기대를 모았는데 그는 그 기대에 답해주지 않았다. 예명을 '이찌조'에서 '주조'로 바꾼 것은 언제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60년대 말이라고 생각된다. 그 자신은 "마이너스보다 플러스 쪽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오시마 감독의 〈일본군가고〉(67)에 출연한 이후에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잡지에 에세이를 게재하거나 TV 리포터로서 활동을 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드디어 배우로서 주목을 받은 작품은 1983년 이찌가와 콘 감독의 〈細雪〉, 모리타 요시미쓰 감독의 〈가족 게임〉. 노무라 요시타로 감독의 〈미주지도 迷走地圖〉,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의 〈선술집 쪼지〉라는 4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 정력적인 활동으로 그 해 남우상을 수상했다. 이 4편의 영화출연은 감독 데뷰에의 준비였다고 후에 그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감독 데뷰작인 〈장례식〉(84)은 획기적인 작품이었다. 먼저 타이틀에서부터 의표를 찌른다. 장례식이라는 의식의 진행속에 현대 일본 도시인들을 집어넣고 그 상황에서 야기되는 혼란을 통해 일본인의 모습과 사회를 묘사한 작품이다. 〈장례식〉은 보통 영화관에 발길을 옮기지 않은 관객층, 특히 중고생 여성 관객층에 의해 대히트를 기록했다. 장례식을 어떠한 순서로 집행하면 좋을까라는 실용적인 감각으로 모두가 영화관으로 발을 옮긴 것이다. 비디오로도 많이 팔렸는데 장례식의 견본으로 불티가 났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이 영화로 처음으로 2억 수천만엔의 세금을 지불했다는 이따미 주조 감독은 세금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받은 후 〈담뽀뽀〉(86)에 이어 〈마루사의 여자〉(87)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 〈마루사의 여자〉란 탈세 적발의 프로패셔널한 국세청 조사부 여자를 말한다. 이 작품에서 이따미 주조 감독이 묘사했던 것은 프로 탈세자와 그것을 적발하는 국세청 담당자와의 지혜를 짜내 격전을 벌이는 세계. 프로들의 피튀기는 사투를 묘사한 것으로 현대 일본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마루사의 여자2〉(88)에 이어 5번째 연출작인 〈아게망〉(90)까지 그는 현대 일본 사회의 일면을 도려내 보여주는 일관된 흐름을 지니고 있다. 〈담뽀뽀〉에서는 음식을 통해서 문화의 모습을, 〈마루사의 여자〉에서는 돈을 통해서 경제의 단면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아게망〉에서는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면서 실은 일본의 여자라는 프리즘을 통해 일본 남자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있다.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아게망'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 정도였는데 '아게망'이란 여자는 남자의 모든 것, 결점까지도 수용하는 여자, 완전한 어머니 같은 여자다. 〈민보의 여자〉(92) 때는 적나라하게 야쿠자의 실상을 고발해 실제로 야쿠자에게 테러를 당한 사건도 있었다. 인텔리 비평가들의 평에 의하면 이따미 감독은 '권력자의 편'에 있다는 비판의 소리도 듣는다. 〈마루사의 여자〉에서는 국세청 직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고, 〈민보의 여자〉에서는 '범죄자=반권력'이라는 지도를 그리고 있다. 죽기 전까지 10작품을 만들었고 거의 모든 작품이 흥행적으로 성공을 했기에, 일본영화에서 흥행감독 하면 이따미 쥬죠 감독을 쉽게 떠올리게 된다. 상업적 영화 안에 사회문제를 다루어 온 이따미 쥬죠 감독에 대한 평가는 이제 다시 내려질 것이다.
1997년 말 자신의 불륜 의혹에 대해 죽음으로써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투신자살했다. 향년 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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